오!늘법문
 

오!늘법문(2021년 6월 21일)

문사수1 2021.06.21 조회 수 451 추천 수 1

부처님 모시는 여여입니다.

오늘 한껏 멋을 부린다고 사치한 옷을 입고
나섰는데 더 좋아 보이는 제품 앞에만 서면
움츠러드는 사람이 있더군요. 
그런가 하면 평상시에는 멀쩡하게 잘 들고 다니던
핸드백인데 신상품을 만나면
슬그머니 감추기까지 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가치가 못해 보일 때
우리는 한없이 쫓기고 그만큼 괴로운 것이
아니겠습니까?
실로 시간 속에서 살아남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두 다 사라지기 마련이지요. 

때문에 시계를 계속 보고 있노라면
가슴은 벌렁거리고 호흡 또한 거칠어집니다.
마치 금방 터지려는 시한폭탄을 쥐고 있는 듯합니다.
나의 생명과 시 분 초를 나타내고 있는 숫자를
동일시하고 있는 데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래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고 오! 늘 사는 사람의 모습은 생기발랄합니다.
부드러운 얼굴에는 한껏 웃음이 피어나고
흔드는 팔다리에 마디마다 에너지가 넘쳐흐릅니다.

그래서 과거도 미래도 놓고 있는 사람과
함께 살고 있는 것만으로도 더불어 신나기 마련이지요. 
자기를 해방할 뿐만 아니라 주변을 자유롭게 만듭니다.
그러니 그 하는 일에 어찌 걸림이 있겠습니까? 
바로 오늘의 주인공, 당신이 그렇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108념 | 나무아미타불 500념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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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2021.06.25

멋지게 입고 갔다 했는데  상점 다른옷을 걸쳐보면 먼저 입던 옷이 별루였던적이 입을때 마다 벌어졌었습니다.

사라지는 그 무엇을 부여잡고 있는 과거 현재 미래를 훌훌떨쳐버리고 자유 그자체로  염불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