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듣는 삶
 
법문 듣는 삶
부처님께서는 설법으로 중생을 제도하십니다.
부처님은,
우리의 참생명은 부처님생명으로 완전하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우린 못난 중생의 모습으로 살고 있죠.
법문을 듣지 않으면 나의 참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니 늘 법문을 들어 스스로를 일깨워야합니다.
부처님의 법문을 듣고,
믿고 받아 지니어,
그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불교신앙의 첫 걸음

부처님의 깨달음으로부터 불교는 시작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깨달음도 특별한 때나 특별한 곳
또 특별한 사람에게만 전해지는 비밀한 것이라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본래 진리란, 숨길 수도 없고 소유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깨치신 진리를 모든 생명들에게 남김 없이 설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불법[佛法]은
언제 어디서건, 누구나에게 열려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불법의 공유가 베풀어지는 모임이 법회(法會)입니다.
법회를 통해 우리는 부처님의 법문을 듣습니다.


불교 경전은 여시아문(如是我聞) 즉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로 시작됩니다.
또한 부처님께서는 '법을 설하시어' 모든 중생을 제도한다고 하셨기에
'법문을 듣는 것'이야 말로 불자(佛子)의 도리이고 불교 신앙의 초석입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무량수경에 이렇게 간곡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법회가 열린다 하면,
온 세상이 불길에 휩싸였다 할지라도
기필코 뚫고 가서 법문 들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