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아미타불 염불은 내 밖의 부처님을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물을 긷기 위하여 먼저 펌프에 물을 붓지만 결국에는 우물속의 물을 끌어내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무아미타불을 불러서 안에 있는 “나의 참생명”을 끌어내는 것이 염불의 원리입니다.
나무아미타불 염불은 부처님의 법문을 듣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설법(說法)하여 중생을 제도하시기에 우린 끊임없이 부처님의 법문을 들어야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염불은 내가 부르는 것이 아니라 부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나만 불러주시지 않습니다.
이 세상 사람 모두를 불러주고 계십니다.
이 말씀은 이 세상 사람 모두를 부처님으로 모시는 것이 염불이라는 말씀입니다.
나무아미타불 염불로써 우리의 참생명인 부처님생명이 드러납니다.
드러내려고 할 것도 없습니다. 그것밖에는 없기 때문이죠. 나무아미타불을 부르면 그 뿐입니다.
그래서 다만 나무아미타불입니다.
1. 자세를 바르고 편하게 하여 합장을 하고 앉습니다.
- 가능하면 정진좌를 권합니다.
- 자연스럽게 척추가 곧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정진좌는 무릎을 꿇고 허리를 바르게 편 상태에서 합장한 자세입니다.
- 무릎과 무릎사이를 주먹 하나 들어갈 정도로 약간 벌리고 앉으십시오.
- 다리가 불편하거나 저리면 반가부좌로 앉아서 해도 좋습니다. 단 허리는 반드시 펴십시오.
2. 눈은 살며시 감습니다.
- 눈을 떠도 무방하나 염불소리에 귀기울이기 어렵습니다.
3. 소리를 내어 염불하되 또렷한 소리로 분병하게 하십시요.
- 큰 소리로 하면 좋으나 주변여건을 고려하되, 최소한 자신의 소리를 들을수 있을 정도의 소리는 내야합니다.
- 부처님께서 내 앞에 오셔서 독대로 법문을 주신다고 생각하고, 내가 내는 염불 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 염불과 함께 오체투지 하면서 할 수도 있습니다.
*염불하는 방법에 따라서 장엄염불과 일자염불이 있습니다.
대중들이 함께 염불하기 좋으며, 장시간 염불해도 지치질 않습니다.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염불할 때 좋습니다.
1. 자세를 바르고 편하게 하여 합장을 하고 앉습니다.
- 가능하면 정진좌를 권합니다.
- 자연스럽게 척추가 곧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정진좌는 무릎을 꿇고 허리를 바르게 편 상태에서 합장한 자세입니다.
- 무릎과 무릎사이는 주먹 하나 들어갈 정도로 약간 벌려서 앉으십시오.
- 다리가 불편하거나 저리면 반가부좌로 앉아서 해도 좋습니다. 단 허리는 반드시 펴십시오.
- 양손은 중품중생인(중지와 엄지를 가볍게 맞다게 하는 수인)을 하고 다리 위 적당한 곳에 완전히 힘을 빼고 내려 놓습니다.
- 어깨는 긴장하지 않도록 힘을 빼고, 턱은 당기고 혀끝은 입천장에 가볍게 댄 상태에서
- 입술은 가볍게 다뭅니다.
2. 눈은 살며시 감습니다.
- 눈을 떠도 무방하나, 눈을 뜨면 주위변화에 마음을 빼앗기기 쉽습니다.
3. 소리를 내지않고 은념염불로 하되 호흡에 생각을 모으십시오.
- 호흡을 조금 천천히 자연스럽게 하면서 숨의 들고 남을 관찰합니다.
- 호흡을 놓치지 않으면서 속으로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