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명성입니다.
어느 젊은이를 만났습니다.
앞날에 대한 불안감에 무척 초조해 보였습니다.
그는 우선 당장은 취업을 하는 것이고
그다음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 독립을 하는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지금 직면해 있는 여러 문제들은
경제적 독립을 하면 다 해결 될 것으로 믿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상(無常)함을 깨닫지 못한다면
지금 가장 소중한 가치와 마주하려는 노력을 하지 못합니다.
부처님 당시 어느 고집 세고 인색한 부자가
새로 큰 저택을 짓고 있었습니다.
부처님께서 그곳을 지나가다 멈춰 서서
바쁘게 움직이며 감독을 하고 있는 부자를 불렀습니다.
“피곤하지 않으신가요? 그리고 집은 왜 이리 크게 지으시오?”
그러자 부자는
“제게는 많은 식솔이 있고, 손님도 많이 오갑니다.
그래서 큰집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부처님께서 그를 위해 무엇이 화급한 일이며,
인생 중에 깨달음이 왜 필요한 것인지 말씀드리려 하자,
그는 “저는 지금 몹시 바쁘니 그런 이야기는
다음에 한가할 때 다시 오셔서 하시지요.”
하고 현장으로 갔습니다.
부처님은 가엾게 여기시며 그곳을 떠나셨습니다.
그는 얼마 안 있어
매달아논 대들보가 떨어지면서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한정이 있습니다.
때가 되면 붙잡으려 해도 떠나야 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몸도 마음도 모두 무상합니다.
그러나 이 무상한 가운데서
무엇에 의해서 창조된 바도 없고
또한 새삼 멸할 것도 없는 부처님생명을
바르게 믿고 받아 의지하여
염불을 모시는 인연이 진실하다면
하루를 기쁜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을것입니다.
오늘도 살려지는 삶 속에 염불을 믿는
법우님을 찬탄 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108념 | 나무아미타불 500념
3개의 댓글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8 | 오!늘법문(2021년 3월 27일) 3 | 문사수 | 2021.03.26 | 579 |
오!늘법문(2021년 3월 26일) 3 | 문사수 | 2021.03.24 | 425 | |
46 | 오!늘법문(2021년 3월 25일) 2 | 문사수 | 2021.03.24 | 441 |
45 | 오!늘법문(2021년 3월 24일) 2 | 문사수 | 2021.03.23 | 594 |
44 | 오!늘법문(2021년 3월 23일) 2 | 문사수 | 2021.03.22 | 445 |
43 | 오!늘법문(2021년 3월 22일) 1 | 문사수 | 2021.03.21 | 510 |
42 | 오!늘법문(2021년 3월 20일) 1 | 문사수 | 2021.03.19 | 447 |
41 | 오!늘법문(2021년 3월 19일) 3 | 문사수 | 2021.03.19 | 478 |
40 | 오!늘법문(2021년 3월 18일) 2 | 문사수 | 2021.03.18 | 484 |
39 | 오!늘법문(2021년 3월 17일) 2 | 문사수 | 2021.03.16 | 515 |
38 | 오!늘법문(2021년 3월 16일) 2 | 문사수 | 2021.03.14 | 447 |
37 | 오!늘법문(2021년 3월 15일) 2 | 문사수 | 2021.03.14 | 553 |
36 | 오늘법문(2021년 3월 13일) 2 | 문사수 | 2021.03.12 | 590 |
35 | 오!늘법문(2021년 3월 12일) 1 | 문사수 | 2021.03.11 | 620 |
34 | 오!늘법문(2021년 3월 11일) 1 | 문사수 | 2021.03.10 | 647 |
33 | 오!늘법문(2021년 3월 10일) 2 | 문사수 | 2021.03.09 | 482 |
32 | 오!늘 법문(2021년 3월 9일) 3 | 문사수 | 2021.03.08 | 520 |
31 | 오!늘법문(2021년 3월 8일) 2 | 문사수 | 2021.03.07 | 608 |
30 | 오!늘법문(2021년 3월 6일) 2 | 문사수 | 2021.03.06 | 534 |
29 | 오!늘법문(2021년 3월 5일) 2 | 문사수 | 2021.03.05 | 522 |
유정
2021.03.27나무아미타불!_()_
나무나무
2021.03.27오늘은 염불을 모시는 인연에 대해 생각합니다~ 나무!
시행
2021.03.30오늘도 한정된 나를 앞장세워 하루살기에 급급함을 봅니다.
왜 이럴까요?
더 법문듣고 염불함을 봅니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