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정신입니다.

오늘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열반하신 열반재일이지요.

도솔천으로부터 룸비니동산으로 강생하셔서
스물 아홉 되시던 해에 생사에서 벗어나기 위해
출가하시고

서른 다섯 되시는 해에 나고 죽는 법을 여의시어
보리수 아래에서 성불하십니다.

그후 사십오여년간 진리의 법문을 베푸시어
온갖 중생을 교화하시고

여든 되시는 해,
구시나가라에 있는 사라수 숲속에서
모로 누우시어 열반에 드십니다.

부처님의 열반은
육신 생명의 무상함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 보이신 것이죠.
세상 모든 것은 무상하여 만나면 이별하게 되고,
연약하여 허물어지고 말 것이니,
의지할바가 못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계율을 스승삼고 법문에 의지하여
게으르지말고 부지런히 정진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그리고 육신생명의 소멸로부터
나고 죽음이 없는 영원한 생명의 세계를 열어 보이셨습니다.

우리의 참생명은 육신이 아니고 법신이다!
법신은 항상하고 즐거움이며
법신이 진정한 나이고
법신은 청정하다!

이러한 법신의 세계가 실현된 곳이 바로
극락정토와 다름이 없으니,
염불행자로서 게으르지 않고
다만 부지런히 염불할 뿐입니다.

나무아미타불 _()_

나무아미타불 108념 | 나무아미타불 500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