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법문
 

오!늘법문(2022년 8월 16일)

문사수 2022.08.16 조회 수 595 추천 수 0

화요일.jpg

 

 

부처님 모시는 정신입니다.

 

새벽예불을 모시고 가까운 산을 오르며

가벼운 산행을 합니다.

숲 소리를 듣고 숲의 바람을 맞으면서

발걸음에 맞춰 은근히 염불합니다.

 

땀이 날 듯, 숨이 거칠어지려 하면

오기의 욕심을 버리고, 산을 내려옵니다.

그리고 커피 한잔을 합니다.

 

참 좋은 아침을 이렇게 맞이합니다.

 

이른 아침에,

하늘에선 꽃비가 내리고

천상의 만다라꽃을 바구니에 가득 담아

십만억 불국토를 두루 다니면서

그 곳에 계신 부처님들께 공양을 올리고,

아침 식사 전에 극락으로 돌아온다.

 

극락 주민은

아침을 이렇게 맞이한다고

아미타경에 말씀하십니다.

 

같지는 않지만 전혀 다르지도 않은

그렇다고 부러워할 필요도 없이

다만 저 아침을 염원합니다.

 

이 세계에 계신 부처님께도

어느 사이 꽃공양을 올리고 가셨건만

저는 꽃을 보지 못하고

부처님을 뵙지 못합니다.

 

그래서 간절이 부릅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108념 | 나무아미타불 500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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