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여여입니다.
오늘 밤새 내려앉았던 어둠을 사루고 빛나는 태양처럼,
삶의 인연을 보게 되면 인연은 기다리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로부터 끝없이 나아가는 것입니다.
넋 놓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에겐
삶의 어떤 기회도 그의 것이 될 수 없습니다.
현장에 나아가 인연을 짓습니다.
지레짐작으로 이거 하다가 안 되면 어떡하나 하고
망설일 새가 없습니다.
스스로 나에게 다가오는 모든 것에 부딪혀가는 것입니다.
결정된 인연에 의해서가 아니라
생명을 향해서 나를 무한히 개방합니다.
그때 그 생명과 나는 하나로 통합니다.
그리고 그 통하는 과정에서 무한한 공덕의 에너지가
폭발하게 됩니다.
내가 준다고 생각했는데 저쪽이 이미 주고 있는 게 삶의 실상입니다.
그러니 부족을 따지기에 앞서서
만족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자신을 한번 뒤돌아봅시다.
이때까지 만나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아직 발견하지 못한 사건이 있다면 기다리지 말고 먼저 나아가
상대의 가치를 높이는 것입니다.
아니,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이미 갖춰진 삶의 현장은 에메랄드 궁전보다도 빛날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궁전을 크게 장엄한 그 공덕으로,
인연 짓는 모든 사람들의 삶까지 궁전으로 장엄하게 될 것입니다.
이 아니 아름답겠습니까!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108념 | 나무아미타불 500념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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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2021.04.12sp~^^*_()_
오늘도 만나는 인연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법사님 목탁소리와 북소리 맞춰 108염불도 감사합니다.
이렇게 살려주시는 은혜 잊지않고 염불하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