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범열입니다.
얼마전에 정진원의 유정법우님께서
심박수가 급격히 떨어져
응급실로 실려가셨는데
정신이 들고보니 병실이더랍니다.
구급차에 탄 것까지만 기억이 나고
그 이후는 기억나지도 않고
무엇보다도 쓰러지는 그 순간에
염불이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에
몹시 충격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자나깨나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매일 금강경을 5독씩 하고
염불은 2만념 이상을 해왔음에도
구급차에 실려가면서 염불하지 않았던 자신을 돌아보며
‘이래가지고 죽는 순간에 과연 염불하겠는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정진을 잘못해온 게 아닌지
법사님께 질문을 드렸더니,
“임종하는 순간에 정신이 흐리지 않고 맑고
선지식의 도움을 받아 염불하고
그 법문을 듣고서 깨달을 수 있으려면
공덕을 지어야 합니다.
공덕을 짓지 않으면
임종을 맞이할 수도 없고,
공덕을 짓지 않으면
선지식이 와서 염불해주지도 않고,
공덕을 짓지 않으면
깨달을 수 있는 인연을 만날 수도 없습니다.
매일매일 염불하는 것이 공덕을 짓는 것이고
매일매일 정진하는 것이 공덕이 되어
죽을 때 선지식이 나에게 임종법문을 해주시고
흔들리지 않고 두렵지 않은 마음을 가지고
염불하게 됩니다.
그 공덕을 지금까지 잘 지으셨으니
그 마음을 의심하지 말고 꾸준히 정진 모십시오."
라고 법문을 주셨다고 합니다.
나무아미타불에 부처님의 팔만사천 법문이
다 녹아있고
부처님의 모든 공덕이
다 들어있음을 믿습니다.
오늘도 의심없이 다만 오직 나무아미타불 하시며
염불공덕 짓는 하루 되시길 축원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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