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정신입니다.
밥풀떼기가 턱 밑에 붙어있으면,
아무리 절세 미인이라도 웃음거리를 면치 못합니다.
이빨 사이에 낀 고춧가루도 마찬가지고요.
참으로 사람의 지각력이란 예민합니다
어찌보면 사소하고 작은 티일 뿐인데
전체적인 조화와 균형을 무너뜨리기엔
충분하니까요.
초등학교 교과목 중에
‘바른생활’이란 과목이 있었죠.
이름만으로도 참 교육적인 의미가 큽니다.
바르다는 것은 조화로운 것이고
조화로운 것은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바르다는 기준을 어찌 정했느냐에 따라
‘바른생활’은 천차만별일 것입니다.
나라마다 지역마다 조직마다 제각기
바른 기준을 두지만 다른 나라 다른 지역
다른 조직에서도 바른가 하면
그렇지 못합니다.
불자의 바른생활은
말할나위 없이 우주 만법의 이치에,
생명의 법칙에, 사람의 도리에 기준 삼기에
조화롭고 아름답습니다.
자칫 작은 티끌이 조화를 깨뜨릴 수 있기에
매 순간 몸가짐을 바로잡고
옷매무새를 바로잡고
마음가짐을 바로잡습니다.
이렇게 진리로 우리 인생을 바로잡기 위해
법문을 듣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법회가 열린다고 하면
불 속을 뚫고서라도 가서
법문 들어라!"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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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락
2022.07.19나무아미타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