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법문
 

오!늘법문(2022년 7월 5일)

문사수 2022.07.04 조회 수 181 추천 수 0

 

 

부처님 모시는 정신입니다.

 

부처님의 십대제자 중에 ‘부루나 존자’라는 분이 계십니다.

이 분은 제자들 중 설법이 가장 뛰어났으며,

여러 지역을 두루 다니면서 설법으로

많은 사람들을 교화하셨습니다.

 

이 분이 만년에 새로운 지역으로 전법을 떠나려 할때

부처님께서 직접 부루나 존자의 마음을 점검하십니다.

왜냐하면 그 지역의 사람들은

성품이 거칠고 흉폭하기로 소문이 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물으십니다.

 

‘존자여, 그대가 가는 지역의 사람들이 욕하고 헐뜯거나,

또 돌팔매질 하거나 몽둥이로 때리고

심지어 그대를 죽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부루나 존자는 대답합니다.

‘그 나라 사람들의 본성은 어질고 지혜로워서,

머지않아 썩어 무너질 이 몸을

조그만 방편을 써서

이렇게 해탈하게 해주는구나’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부처님은 말씀하십니다.

‘착한 이, 부루나여, 인욕(忍辱:참는 공부)을 잘 배웠구나.

이제 가서, 아직 제도하지 못한 사람을 제도하여

편안하지 못한 사람을 편안하게 하고,

열반을 얻지 못한 사람을 열반케 하라!’

 

그 나라에서 부루나 존자는

500명을 불법에 귀의케 하고

오백 개의 승가람을 세우십니다.

그리고 삼 개월 후 그곳에서 열반에 드십니다.

 

나무부루나존자

나무부루나존자

나무설법제일 부루나존자!

 

나무아미타불 _()_

 

나무아미타불 108념 | 나무아미타불 500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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