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법문
 

오!늘법문(2022년 7월 7일)

문사수 2022.07.07 조회 수 186 추천 수 0

 

부처님 모시는 범열입니다.

 

제가 문사수법회를 처음 만난 건,

지금으로부터 28년 전,

꽃분홍 형광색지에 까만 매직 글씨가 쓰여진,

인간미 넘치는 벽보였습니다.

고맙게도 일주일이 지나도록 떼어지지 않고 있었는데요.

 

지금도 또렷이 기억나는 글자,

‘7월 17일, 문사수개원법회, 한탑스님, 백조부페 2층’

그길로 바로 법당을 찾아갔습니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나의 존재의 뿌리를 알고 싶어

여고시절에 나무뿌리를 자주 그렸고,

 

대학시절 불교동아리방에선

“부처님, 사회에 나가면 부처님법을

제대로 알려주는 곳을 만나게 해주세요!”라고

원을 세웠었는데,

 

법당을 방문한 그날 받아온 책자에서

‘진리의 횃불을 들고 삶의 뿌리를 내리라’는

구절을 읽으며 원이 성취되었음을 느꼈습니다.

갈 길을 찾았다는 안도감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법회와 함께 하는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문사수법회가 대중법회를 연 지 어언 28주년.

제가 법회를 만난지도 28년입니다.

부처님이 불러주시지 않았다면 법회에 올 수 없었습니다.

내가 사는 줄 알지만

부처님께서 살려주고 계신 덕분에 살아갑니다.

 

유마경에서 말씀하십니다.

 

“만약 보살이 법을 베푸는 모임인 법회에 머문다면,

그는 큰 시주이고 세간의 복밭이 되리라.”

 

오늘도 불속을 뚫고 한결같이 법회를 모시는

법사님들과 법우님들을 찬탄드립니다.

 

나의 참생명이 부처님생명임을 알게 해주시고

나무아미타불! 염불법문을 만나게 해주신

회주님께 감사합니다!

 

공양과 정진으로 은혜 갚으며 살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108념 | 나무아미타불 500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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