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법문
 

오!늘법문(2022년 6월 23일)

문사수 9 일 전 조회 수 148 추천 수 0

 

부처님 모시는 범열입니다.

부처님의 법문을 표현할 때 ‘응병여약’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요.

법문을 전함에 있어서 상대를 잘 살피고 배려해야 하기에,

누군가와 법을 공유할 때 ‘응병여약’을 떠올리며 이 말을 좋아해왔습니다.

 

오늘 아침에 금강경법문 공부를 함께 하면서

법우님들로부터 법문은 상비약과 같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이제 막 불교를 만난 분 입에서

‘법문은 상비약’과 같다는 표현을 들으니

무척 신선하면서 또 감사했습니다.

상비약과 같아서 참으로 안심이 된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부처님의 법문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마음의 병인 번뇌와 망상을 없애주는 약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우리에게 안심감을 주십니다.

 

금강경 말씀을 새겨봅니다.

 

“상을 취하지 아니하므로 여여하여 동하지 않느니라!”

 

‘상’이라는 것은 한마디로 말하면 겉모양인데

겉모양을 취하지 않는다는 것은

끄달리지 않는다,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집착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즉, 속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겉모양에 속지 않고 여여하여 마음에 변화가 없어야 하는데

우리는 겉모양에 속고 지냅니다.

 

부처님께서는 일체 함이 있는 모든 법이

꿈이며 환이며 물거품이며 그림자 같으며

이슬과 같고 번개와도 같다고 말씀해주십니다.

 

참으로 있는 게 아니니  나무!하라는 뜻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에 귀의하고,

나의 참생명으로 돌아가 부처님생명으로 살라고 하시는 당부를 듣고

오늘도 겉모양에 속지 않기 위해

나무아미타불 상비약을 챙겨먹습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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