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정신입니다.
“핑계 없는 무덤 없다”는 속담이 있지요.
이런저런 구실과 변명을 늘어놓는 상황을 빗댄 말이지만,
실제 무덤의 주인공들은 저마다 사연이 있어서
거기에 묻혀 있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그들이 진정 이런저런 사연때문에
거기에 누워있는 것일까요?
그들뿐만 아니라 우리는 왜 죽는 것일까요?
‘죽을 수 밖에 없어서 죽는다!’는
한탑스님의 법문이 귓가에 쟁쟁합니다.
왜 죽을 수 밖에 없을까?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부처님 당시, 신통력이 뛰어난 4명의 바라문 형제들이
있었습니다. 때가 되어 그들에게도 죽음이 찾아왔고
그들은 각자의 신통력을 총동원하여
죽음을 피하려고 했습니다.
깊은 바닷 속에 몸을 숨기는가 하면,
험하고 높은 산 바위동굴에,
또 허공 속에 몸을 숨겼습니다.
꽤가 많은 바라문은
사람들이 번잡한 시장 속에 숨으면 자기를 찾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들 형제는 모두 죽음으로부터
도망치지 못했습니다.
몸뚱이로 태어난 자는 반드시 죽습니다.
죽지 않으려면,
몸을 받아 태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몸을 받아 태어난 자가 다시 태어나지 않을
마지막 기회는 임종을 어떻게 맞이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그런데 언제 죽을지 모르니 매순간이 임종입니다.
이 몸뚱이는 나의 참생명이 아니라는 법문을 믿고
무한 생명, 무한 광명 아미타부처님의 명호를
매순간 부르는 것.
이 길 밖에는 태어나지 않을 길이 없습니다.
나무아미타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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