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법문
 

오!늘법문(2022년 4월 26일)

문사수1 2022.04.26 조회 수 553 추천 수 0

 

부처님 모시는 정신입니다.

아빠 두더지가 세상에서 가장 이쁜 딸을 위하여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윗감을 찾으러 나선다는
우화가 있지요.

제일 먼저 하늘에 떠 있는 밝은 햇님에게 청하지만
햇님은 구름에 가리면 어쩔 수가 없다 하니,
구름에게 사위가 되어 줄 것을 청합니다.
구름도 바람을 당할 재주가 없다고 하자
바람에게 가서 청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센 바람도 돌부처에게는
이길 수가 없노라고 사양합니다.

아빠 두더지는 불연듯 자신의 집이
돌부처 밑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돌부처에게
사위가 되어 달라고 청하지요.

돌부처는 말합니다.

‘어림없습니다. 땅을 파는 두더지를
당할 수가 없어요.
두더지가 내 밑을 파면 저는 넘어지고 마니까요.’

아빠 두더지는 두더지야말로 가장 훌륭한 존재라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두더지 중에서 사윗감을
고르기로 결정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내 밖에서 깨달음을 구하는 자는 외도(外道)이니,
스스로에 의지하고 진리에 의지하라는
부처님의 법문을 듣습니다.

형상으로 부처님을 찾으려는 자는
삿된 도를 행하는 것이니,
부처님을 결코 뵈올 수가 없다는
법문도 듣습니다.

형상의 돌부처는
두더지도, 해도 구름도 바람도
당해내지 못할테니까요.

나무아미타불  _()_

 

 나무아미타불 108념 | 나무아미타불 500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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