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정신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다른 말로 세상과 만나고 있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얼마나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있고
얼마나 많은 일을 만나면서 살아갑니까.
이 만남의 접점에서 우리의 감정이 생깁니다.
기쁨과 노여움, 때론 슬픔, 즐거움...
사는 한에 있어서 이런 감정의 수레바퀴는
멈추지 않습니다.
이 수레바퀴를 멈추려면
세상을 등지고 살아야 하는데
그럴 수도 없지 않겠습니까?
'전미개오(轉迷開悟)'란 법문이 있습니다.
미혹을 돌이켜서 깨달음을 연다는 뜻인데..
우리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법문입니다.
수레바퀴의 운동력을 응용한
삶의 전개방식을 말씀하십니다.
멈추려고 하지말고 오히려 돌리라는 뜻입니다.
기쁨의 순간에 멈춰있기를 바라지 말고
슬픔의 순간에도 집착하지 말라는 법문이지요.
시쳇말로(一喜一悲)하는 삶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우리 염불행자들은 멈추지 않고,
집착하지 않기 위해서 매 순간 염불합니다.
삶의 무한한 원동력에 맡긴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나무아미타불 염불로
80억겁의 생사죄업을 소멸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기가막힌 희소식을 들었는데,
듣고도 안한다면 누구 탓일까요?
다만 오직 나무아미타불입니다.
나무아미타불 _()_
나무아미타불 108념 | 나무아미타불 500념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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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락
2021.02.17다만오직 나무아미타불 !
감사합니다 _()_
신지
2021.02.17매 순간, 집착하지 않고 삶의 무한한 원동력에 맡기기 위해!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나무
2021.02.17세상과 어떻게 만나는가 질문해봅니다.
시원한 법문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