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특징은 자유롭습니다.
어디에도 걸리지 않고 자유자재합니다.
생명의 특징은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습니다.
구족(具足)하고 있어서 모자람이 없고, 얻어야 할 것이 없습니다.
생명의 특징은 죽지 않습니다.
영원히 사는 것이 생명입니다.
그런데 현상적으로 우리의 일상은
걸림이 있고, 부족함이 많고, 구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육신은 병들고, 늙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착각입니다.
생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결과입니다.
먼 옛날 목련존자의 어머니 청제부인의 사례는 천둥처럼
지금의 우리에게 참생명의 법문을 전하고 있습니다.
‘법문 듣는 기쁨으로 생명을 해방하라!’
이것이 우란분재의 가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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