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정신법사님 법문을 이와같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왜 법당을 찾아오고 부처님을 향해 삼배를 하는가?
궁극적으로 생사법에서 벗어나고,
지난날의 업을 후회하며 미래의 밝음을 염려하는 마음으로 그리하고 있지않을까?
현재의 불안감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윤회의 바퀴를 스스로 돌리고 있는 모양새를 하고있다.
겉으로는 아닌척하고 있으면서 불안감을 은근하게 숨기고 살고 있는것은 아닌가?
진심으로 부처님의 안심법문을 제대로 듣고는있는가를 생각해 볼때다.
이제는 부처님께 올리는 삼배가 안심법문속에젖은 삼매의 삼배가 되어야한다고 스스로 를 부추긴다.
부처님의 광명은 그대로 빛이기에 색안경을 쓰고서 어둡다 할일이 없는것이거늘.
부처님의 광명은 눈을 감고있어도 멈추지않고 그대로 비춰지고 있는데말이다.
색안경도 벗고 눈을부릅떠 시방의 부처님을 제대로보리라.
이제는 이 미묘한 법문을 망설임없이 무조건 받아들이리라.
시방의 모든부처님들이 내앞에 나를 향해 웃고계신다.
아무런 걱정할것이 없다.
그대로 극락인것을!
나무
성원합장
산들바람
2014.06.04범열
201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