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범활입니다.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와
밤잠을 설치게 하는 열대야가 계속되는 요즘,
‘온 세상이 불타고 있다’고 할 만큼
무더운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법우님들! 무더위에 평안하십니까?
아무리 무더운 여름이더라도
‘모기도 입이 삐뚤어진다’는 처서를 지나면,
아침저녁으론 선선해질 테고
또 계절은 어김없이 가을로, 겨울로 바뀌어 갑니다.
이천 육백년 전
열사의 땅 인도에 계셨던 부처님은,
‘온 세상이 불타고 있다’ 고 진단하셨습니다.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의
‘탐진치 삼독’에 중생의 마음이
불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던 이십대 중반,
소방관이 되려고 준비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회주님과 법담 중에,
“소방관이 돼서 불을 끄는 것도 좋지만
사람들의 마음의 불을 끄는 것이
더 가치 있고 중요한 일”이라고
법문 해주셨습니다.
세상 사람들과 부처님 법문을 나누고 전하며
마음의 불을 끄는,
전법하는 마음을 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란분재 정진기간을 맞고 있는 법우님!
무더위와 탐진치 삼독의 불길에 휘둘리지 마시고
부처님의 근본법문과 염불삼매에 푹 빠져
청량하게 남은 여름 보내시고
우란분재 맞으시길 축원합니다.
'온 세상이 불길에 휩싸였어도
기필코 뚫고 가서 법문 들으며,
한 데 모여 부처생명 살아가면서
나고 죽는 중생을 널리 구하라 '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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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2021.08.09사시 정진시간에 휴가라서 며칠 정진에 참석햇습니다.
새벽 사시 오후까지 정진에 임하시고 법당관리등등 이일저일 바쁘신 법사님을 보고 한번이라도 같이 정진함을 감사했습니다. 불길속을 뚥고 부처생명을 살아가시는 법사님의 신심에 항상 찬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