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댓글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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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여시아문 게시판에 대하여... | 문사수 | 2010.04.19 | 138360 |
153 | 초파일 봉축법회 법문 요약 | 허시파피 | 2011.05.12 | 31341 |
152 | 5월 1일 법문요약 (업은 돌이키고, 원은 세우자!) | 연덕 | 2011.05.07 | 29994 |
151 | '어제는 옳았지만 오늘은 아니다' 법문 요약 | 성산 | 2011.04.22 | 32133 |
150 | 소 귀에 경 읽기 | 미락 | 2011.04.16 | 31876 |
149 | "염불, 이 기쁜 만남" 명성법사님 법문요약 (2011.3.13) | 문사수 | 2011.03.18 | 31658 |
3.6일" 이세상에서 부처님 친견하기" 법문요약 2 | 영감 | 2011.03.10 | 29739 | |
147 | [법문요약]자기자신과 화해하라 | 정성 | 2011.02.25 | 29303 |
146 | 2011.1.16 법문요약 (참회합니다 감사합니다 찬탄합니다) | 문사수 | 2011.01.21 | 29499 |
145 | 12월 26일 정신법사 법문 요약 1 | 성산 | 2011.01.01 | 31214 |
144 | 12월 5일 법문 요약 | 허시파피 | 2010.12.10 | 27226 |
143 | 11월 21일 법문요약 | 연덕 | 2010.11.25 | 26918 |
142 | 10울3일 정신법사님 법문 | 성산 | 2010.10.09 | 28614 |
141 | KTF적인 생각 - 차이는 인정한다. 차별은 도전한다 | 然淨 | 2010.09.14 | 29028 |
140 | 생각이 에너지다 | 然淨 | 2010.09.11 | 29863 |
139 | 변화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1 | 然淨 | 2010.09.10 | 26627 |
138 | 나무아미타불 3 | 연암 | 2010.07.14 | 26702 |
137 | 회주님 대중법문 회향법회 1 | 쿠키 | 2010.07.13 | 29850 |
136 | 7/4일 정신법사님 법문요약<진금색으로 살자> | 미광 | 2010.07.10 | 27169 |
135 | 6월 27일 법문요약 | 연덕 | 2010.07.02 | 25862 |
134 | 경계를 부르니 경계가 펼쳐지네 | 정주 | 2010.06.22 | 25890 |
문사수
2011.03.10( 정신법사 법문요약 : 是明 장 준 호 / 2011. 03.06 )
구도의 길을 가는 수행자나 근기가 약한 일반 신자이건 간에 이세상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금 즉시 부처나 예수와 같은 성인이 현재 살아계신다면 직접 친견해서 자기의 모든 고민을 토로하고 그분들의 가피력으로 구원받고 싶은 심정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길에서 태어나실 때에 “천상천하 유아독존”하며 외치고 일곱걸음 걸으신 모습이나, 길에서 돌아가실 때에도 제자들이 모두 슬퍼 울고 있는데 관밖으로 불쑥 두발을 내미신 모습은 보통 사람들로서는 이해가 안되는 상징적인 의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달을 가리키는 데 왜 손가락을 보고 있느냐?”는 어느 선지식의 말씀이나 제석천왕이 32상 80 종호로 몸을 나투어 부처님의 모습을 나타내시며 말씀하신 이면에는
고정된 상(고정관념, 선입관)에 사로잡혀 본질을 바로 보지 못하는 중생으로 살지 말고 상에 얽매이지 않는 대자유인인 부처로 살라는 깊으신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강경 제5분에서와 같이
“ 몸모양으로써 여래는 볼 수 없습니다. 상은 다 허망하니 만약 모든 상이 상 아님을 보면 곧 여래를 보리라” 하는 가르침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내가 마음 먹기에 따라 이세상이 극락으로 보이기도 하고 갑자기 지옥이 되기도 하듯이 세상이 변해 보인다는 것입니다.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계신 아미타 부처님은 저세상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현재 자기 마음속에 내재되 있는 법신인 본래성품입니다.
따라서 그동안 나만 잘났다는 그릇된 생각으로 살아온 삶을 참회하고, 지금 이순간을 있게 해주신 모든 부처님들께 감사와 찬탄하면서 남을 대할 때 나를 대하듯이
소중하게 배려한다면 자신은 본인도 모르게 극락세계에 와서 부처님을 친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위해서 우리 불자들이 고정되고 허망한 상에 사로잡히지 않고 모든 상이 상 아님을 보려면 염불이나 참선,독경을 통해 끊임없이 용맹정진할 때만이 신,구,의 삼업으로 짓는 나쁜 악업이 끊어지고 선업이 쌓여서 때가 되면 (줄탁동시처럼) 그때에 곧 여래를 보리라 하는 가르침입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문사수
2011.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