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아문
 

7월 둘째주 회주스님 법문 요약

정성 2008.07.19 조회 수 26420 추천 수 0
불교를 믿는다는 것은
나의 진실생명의 절대가치를 믿고 그대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특별한 능력을 가진 부처님이 내 밖에 따로 계셔서
내가 부르는 소리를 들고 멀리서 달려오셔서
나를 살려준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부처님은 나의 참생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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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문을 듣는 것은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아니라
나의 참생명의 이야기를 듣는 것입니다.
법문을 듣고 부지런히 나무아미타불을 불러서
내 마음을 어둡게 가리고 있던 안개와 구름을 걷어내고
본래 있는 참생명을 드러내면 그만입니다.
혹 어떤 분들은 법문을 들어도 잘 모르겠다고 하는데
법문을 못 알아들을 내가 따로 없습니다.
참생명은 그대로 다 알아들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계속 들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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