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들었습니다.
삶의 유머감각을 지혜라 합니다.
불교를 일러 지혜의 종교라 합니다.
지혜란 통찰, 꿰뚫어 봄, 뒤집어 진 것을 바로 세우는 것, 있는 것을 있는 것 답게 하는 것, 상대적인 분별을 떠난 다툼을 해결하는 것으로 진정한 지혜란 살려지는 것입니다.

어느 승려가 티벳논서에서 부처님을 이렇게 예경했었습니다.
"그대는 피안에 문에 들어섰으니 청정한 깨달음의 마음을 지녔다. 보리심으로 중생을 버리지 않았으니 지혜와 자비를 가진 그대를 예경하리라."

보리심은 무상정등각으로 행동의 말단은 자비입니다.
지혜는 보리심이며 보리심을 잊지 않으려고 수행정진합니다.
지혜의 눈으로 밝혀 놓은 실상을 살아가는 것이 자비입니다.

보리심을 방해하는 '나'를 벗어나 모든 생명이 지혜로 키워져서 참생명의 주인공으로 만나는 문제마다 해결하는 법을 일러주신 부처님의 지혜법문을 응축한 문혜, 사혜, 수혜를 온 몸으로 실행, 기필코 지혜로 삽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