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제일희유지법(最上第一希有之法)을 성취하십시요
우리나라의 이랜드그룹이 지난 12월14일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33.19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미화 881만8500달러(약101억원)에 낙찰받았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일명 테일러-버튼 다이야몬드로 불리는 이 보석과 관련해서 제가 『우리 모두 부자됩시다』라는 제목의 졸문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읽으시는 분들께서 부처님께 좀 더 가까워지게 되시기를 념원하는 마음을 가지고 썼었습니다.
이 보석이 우리나라에 오게 된 것을 계기로 저의 작은 충심을 되색여 감히 졸문을 다시 한번 더 올립니다.
너그러우신 마음으로 읽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래에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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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부자 됩시다
리챠드 버튼이 1969년 엘리자베드 테일러에게 69.42캘럿짜리 다이아몬드를 선물한다. 소위 Taylor-Burton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다이아몬드가 l997년 300백만불에 팔렸다니 이같은 보석을 아내에게 사 줄 수있는 사람이라면 "퍼부스"에 등재되지 않았드라도 가히 부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같은 서민들에게는 꿈 같은 이야기이지만 내친 김에 조금 더 보자.
가공된 다이아몬드로 세계최대는 영국의 에드워드7세의 홀(Sovereign Royal Scepter)에 밖힌 일명 “거대한 아프리카의 별”이라고도 불리는 Cullinun I 530.20캘럿, 영국 왕들이 대관식 때 쓰는 Imperial State Crown에 밖힌 세계 두번 째로 큰 Cullinun II 317.40캘럿, 영국의 엘리자베스여왕의 왕관에 밖힌 유명한 Koh-i-noor 108.92캘럿 등에 이르면 값을 이야기할 수 없는 지경이 된다.
이런 보석들은 아예 그림속의 일로 치고, 또 "퍼부스"가 매기는 몇 백대 부자나 국내에서 백대 부자니 하는 이들은 별종들이라고 치부하더라도, 사람 나름이겠으나, 대개는 아쉬운 소리 안하고 살 수 있을 정도의 부는 탐하는 것이 상례이다.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째째한 부자가 아니라 Cullinun이나 "퍼부스"랭킹은 안중에도 들어오지 못할 만큼 엄청난 부자가 된다면 어떤가? 삼천대천세계에 가득 찰만 한 칠보취, 또는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모든 수미산들만 한 양의 칠보취를 내 마음대로 쓸 수있는 정도이면 어떤가?
Cullinun 하나만이라도 내것이라면 엄청난 일일텐데 상상을 초월하는 칠보취를 내 마음대로....... “에이! 무슨?” 그러겠지. 의심하지 말지어다. 부처님께서는 그 보다 더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인두겁을 쓰고 나온 중생들은 너나없이 아주 묘하게 생겨서 아쉬움에 집착하고 그 아쉬움의 대상에만 값을 매긴다. 그게 큰 병통이다. 잠수부들은 1리터의 공기일지라도 그에 생명과 직결될만 한 귀중함이 있음을 알지만 지상에 사는 사람들은 공기의 값은 고만두고 그 존재마저 잊고 산다.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위에 든 것처럼 많은 칠보취로 보시하는 공덕 보다 금강경이나 금강경의 사구계만이라도 수지독송하고 남에게 설하는 공덕은 산수로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다고 하셨다.
비유로 말씀하셨으나 칠보취로 보시한다는 것이 어떻게 하는 것이가? 우선 그 많은 칠보취가 있어야 하고 또 그를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삼천대천세계에 비하면 티끌만도 못한 지구상의 공기양만으로도 그 존재를 실감하지 못하는 것이 사람이다. 천문학 의 최근성과에 따르면 지구에서 50만 광년 떠러진 Centaurus성좌의 백색왜성 BPM3709 내부가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저 있음이 밝혀젔다. 그 다이몬드의 직경이 물경 1500km에 10의 33자승캐럿이라는 것. 하물며 佛眼으로 보시는 삼선대천세계에랴....
그런데 삼천대천세계야 내것이기도 하고 네것이기도 하고 모든이의 것이기도 하다. 마음 먹기 나름이다.
여기까지 와 보니 若何? 위없는 부자 보다 더 한 부자 되어 보시지 않겠는지?
부처님께서 고구정령하시게도 그 길을 가르처 주시고 계시다. 금강경을 수지독송하고 위타인설하면 바로 그리 된다고..........
나무시아본사 서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 서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 서가모니불
*참고: 1. 회향>야단법석>글번호 897 (2007.12.12)“보현행원의 목소리 성취최상제 일희유 지법(成就最上第一希有之法)
2. 회향>야단법석>(2010.11.29) “좋은 약이 있음에도 먹지 않는 환자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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