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우님들의 소식을 전해주세요 ^^
비단강(금강) 둑길입니다.
요즘은 걷기가 대세라 지방 자치단체들이 각자 걷기좋은 길을 발굴해 내놓고 있습니다.
이곳은 구불길중 비단강길이라 이름지어진 걷기코스입니다.
오늘은 날이 무척 추워졌지만 이곳을 걸을 때는 봄날처럼 따뜻해서 껴입었던 옷을 벗어야만 했지요..ㅋ
철새가 날이 따뜻해서인지 날아오르질 않더니만 겨우 한컷 어렵게 얻었습니다~ㅎㅎ
해발 227미터(?) 정도의 오성산을 오르는 입구입니다..
소나무가 나란히 서서 마을을 바람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더군요.
오성산 입구에 있는 성덕마을입니다.
그림에는 5명의 노인이 계신데 옛날 중국(청나라?)의 침입에서 마을을 구해낸 어른들이시랍니다.
메주가 널려있는 한가로운 모습...
5분의 공덕을 기리는 그림이 곳곳에~
산을 오르는 길...
오성산 정상에 5분의 산소가 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금강...이곳에서의 낙조가 근사하다더군요~...
오성산을 내려가면 폐교를 음식점으로 만든 곳입니다.
장도 만들어 파는곳이라 청국장이 맛있습니다.
저 앞의 빨간 지붕의 건물이 교실과 교무실등이 있는 음식점.
3학년 교실에서 밥을 먹었고 밥도 양철도시락에 나옵니다..ㅋ
하늘도 파랗고 물도 파랗고...
날도 따뜻해서 걷기도 좋았지만 조용하고 아늑해서 걷기를 멈추고 순간순간 머물러 있고 싶은 길이었습니다.
보리성
2009.12.14호호아줌마
2009.12.15오유지족
2009.12.16호호아줌마
2009.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