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우님들, 간밤에 잘 주무셨나요?
오늘 아침 하늘의 모습입니다. *^^*
간밤엔 세찬 바람과 함께 비가 내렸는데 언제 그랬냐 싶네요.
중앙법당에선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어제 사시예불부터 오늘 사시예불까지 24시간 릴레이정진이 있었습니다.
두시간 단위로 정진이 이어지는데 밤 12시30분부터 새벽2시30분까지 정진을 하시는 분들이 마무리를 하고 계시네요.
미락법우님과 법성법우님 가족 4분.....연진법우는 잠시 쉬러나갔나봐요~ㅋㅋ
법성법우님 아들 원택이는 내년에 고3이 된답니다.
학원이 끝나자 마자 데리고 와서 함께 정진을~..찬탄! 또 찬탄!!^^
저는 2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향을 사루고
삼배를 모시고
정진발원문을 모시고
금강경 독송...관법염불....
아미타경 독송....관법염불....
보현행원품 독송...관법염불....
그리고 집중염불.....
바람에 창문이 덜컹거리는 소리도 염불의 가락인 양~
두시간은 너무도 빨리 지나가버립니다.
늘 하는 정진이지만 이렇게 한밤중에 법당에 나와앉아 홀로 개인정진을 모시니 또다른 감흥이...^^
....................
개인축원을 모시고
다음시간 정진을 위해 오신 미보법우님과 함께 법우찬탄을 모시고
마주 1배를 모시고
저의 정진을 마무리합니다.
다음시간은 새벽예불이 함께하는 시간이기에 함께 예불을 모시고 저는 조용히~...공양간으로...ㅋㅋ
공양간엔 정진하시는 법우님들을 위해 호박죽이 마련돼 있고
여러 공양물들이 간식으로 준비돼 있었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호박죽도 먹고 찹쌀떡도 먹고 롤케익도 먹고...새벽에 너무 많이 먹었나봐요~ㅎㅎㅎ
벌써 다음달 24시간 릴레이정진 시간이 기다려집니다......나무! 아미타불...!
불바라기
2009.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