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여여입니다.
먼저 하나 물어볼까요?
여러분은 자진해서 법회에 온다고 하겠지만,
과연 그럴까요?
믿기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그것은
꿈을 꾸듯 현실에 안주하는 데 익숙한
자신의 의지만으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사실은 법회를 주재하는 부처님이
불러주신 데 따른 자연스러운 반응에 불과한 것이지요.
보다 구체적으로 이르자면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는
당신의 참생명인 부처님생명이 불러주신 것입니다.
꿈속에서 헤매지 말고 깨어나라고 말씀이지요.
왜 그럴까요?
하기 싫은데, 그냥 머물고 싶은데 말입니다.
구구한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살기 위해서, 그것도 보다 잘 살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와 같이 법회가 열리는 의미는
다른 데 있지 않습니다.
살려는 사람을 위해서,
그것도 보다 잘 살려는 사람을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법회는 특정한 장소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생명가치의 향상을 추구하는
시간과 공간의 접점에 반드시 존재합니다.
사실 우리 일상은 단순히 반복의 시간이 아니지요.
이리 헤아릴 수 없는 법문을 듣고, 소중한 만남을
거듭하는 문사수법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 오늘은 어떤 법문을 듣고, 생각하면서,
나의 삶이 수정될까요?
참으로 궁금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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