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법문
 

오!늘법문(2022년 6월 28일)

문사수 2022.06.27 조회 수 199 추천 수 1

 

화요일.jpg

 

 

 

 

부처님 모시는 정신입니다.

 

법우님들께서는 어떻게 하루를 시작하고 계신가요?

 

얼마 전에 제가 출강하는 학교 학생에게서

'교수님의 기도'에 대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공공교육 기관에서 특정 종교의 기도를 하는가 하고

조금 의아해했습니다.

무용을 지도하는교수님이신데요. 5분정도 기도를 하고

수업을 시작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 교수님께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수업 전에 기도를 하신다는데, 어떤 기도를 하시나요?'

그 분은 멋쩍게 웃으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수업이 시작되면 학생들이 어수선합니다.

그래서 수업 분위기를 잡기도 해야하고,

춤은 어차피 몸으로 하는 거니까

저부터 몸이 풀려야하지요.

또 춤에 스스로 몰입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음악 한 곡을 틀고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학생들도 자연히 수업에 몰입할 준비도 되고...

일석이조죠. ㅎㅎ"

 

학생들이 그 춤을 ‘교수님의 기도’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 얘기를 듣고서  잔잔한 감동과 더불어

새삼 금강경의 법문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그때는 세존께서 공양하실 때라,

큰 옷 입으시고 발우 가지시어 사위성에 들어가시어

밥을 비시는데, 그 성중에서 차례로 비시옵고

본 곳으로 돌아오시어 공양을 마치신 뒤,

의발을 거두시고 발을 씻으신 다음

자리를 펴고 앉으셨다."

 

나무아미타불 _()_

 

나무아미타불 108념 | 나무아미타불 500념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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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2022.06.28

그 나라 중생들은 이른 아침마다 각각 바구니에 온갖 미묘한 꽃을 담아서 다른 나라에 계시는 십만 억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고, 식사 때까지 본국에 돌아와 식사를 하고 경행(經行)을 한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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