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부터 시작된 문사수 경전학당 상반기 강좌를 마무리합니다.
3년간의 결사로 시작된 제 1강 <불설아미타경>,
편안히 앉아 법사님의 강의만 듣던 예전 강좌와 달리,
부처님께서 간곡히 당부하신 <수지>, <독송>, <서사>, <염불>을 통해
신, 구, 의, 삼업으로 직접 수행을 체득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매시간 예불로 시작된 강좌는,
법사님이 전해주시는 부처님 말씀, 아미타경을 수지하여
법우님들과 함께 독송하고, 사경, 사불을 하며
힘찬 염불로 마무리합니다.
그렇게 사경, 사불한 것을 법우님들이 각자 직접 책으로 엮었습니다.
수료를 축하합니다~
<수지>, <독송>, <서사>, <염불> 그리고<해설>까지 함께 동참하여 수료하신 법우님, 찬탄합니다~!
경전은 부처님의 말씀이니, 곧 부처님입니다.
탑돌이 하듯, 사경하여 엮은 경전(부처님)을 모시고 경전돌이를 합니다.
이제 부처님전에 경전을 올립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_()_
상반기 강좌를 수료하신 모든 법우님을 찬탄합니다.
오늘 불설아미타경을 회향하고
9월에 제 2강 불설무량수경을 다시 시작합니다.
그때는 불설무량수경을 사경하여 책으로 묶어 또 부처님전에 올릴 수 있겠지요?
기대만땅입니다!!ㅎㅎ
저는 2000년에 법회를 만나 그동안 경전공부를 쉬지 않았습니다.
받은 수료장이 몇개인지도 사실 모릅니다. ㅎㅎㅎ
경전학당에서, 대중법회에서 쉼 없이 들은 법문은,
염불하라, 염불하라, 염불하라!! 였습니다.
그러나 시시각각 염불을 잊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번 강좌는 너무나 절실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강좌시간에 같이 독송하고 서사하고 염불하고...
그리고 숙제로 다시 서사인 사경과 사불을 내주시니 정진을 놓칠 수가 없었지요.
아마도 9월에 시작되는 불설무량수경을 공부할 때는
그 두꺼운 무량수경을 모두 사경하여 부처님전에 올리게 될 터이니
앞으로의 강좌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죽어서 극락가는 게 아니라
임종에 다다랐을 때, 죽는 게 아니고 사는 거라는 걸 깨닫는다는 말씀!
너무나 통쾌합니다.
사는 동안 삶에 충실하지 못하고 죽음의 공포에 싸여있다가
죽는 순간 "아, 죽음이 없구나!" ㅎㅎㅎ
그것은 일심불란한 염불수행으로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너무나 귀한 법문을 해주시고 이끌어주신 법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일러주신 대로 일심불란! 염불 놓치지 않겠습니다.
이 길에 많은 인연들이 함께 하여 모두 함께 극락왕생하여 성불하길 발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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