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아쇼카산악회 4월 산행에 동참했습니다. 참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코로나도 잊고 마스크도 잊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잊고..
말 그대로 난중산행亂中山行이였네요.
봄바람에 취하고, 법우와의 만남에 취하고..꽃에 취하다보니..ㅎㅎ
이왕 잊었으니, 실제로도 코로나를 잊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_()_
사진 몇장 공유합니다.
돌탑.. 아무렇게나 툭 얹어놓은 듯 하지만 엄청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
정진精進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합장합니다. _()_
처참하게 스러진 나무 밑에서도 봄은 여전히 꽃을 피웁니다.
보기에는 그랬지만 마음은 이상하게 담담했어요~
진정한 봄빛.. 연두빛.. 봄을 찬탄합니다~~~
특수임무를 수행하러 가는 특수부대원들의 망중한처럼 보여요~ㅎㅎ 제각각인듯 하면서 한 모양인듯..
산행의 하이라이트! 점심공양...도시락은 물론 젓가락도 수저도 안가져갔지만 제일 배불리 먹었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도시락은 못싸와도 젓가락은 꼭! 챙깁시다~~ㅋ
하산 후 멋진 카페에서 맛있는 후식도 즐깁니다.ㅎ 사진의 멋진 두 법우의 각자도생!
근데 솔직히 저에게는 낯선 후식.. 막걸리가 살짝 그리웠습니다.ㅎㅎ
역시나..
산은 산이고...
물은 물입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꾼 합장 _()_
산들바람
2020.04.19난중에도 봄은 연듯빛을 뽑내나니!
마지막 사진과 잘 어울립니다.
나무_()_
성원법우
2020.04.20항상 그자리에 있는 산이라 했나요.....
난중에도 그자리에 ^^
난중에도 제 할일을^^
말없는 산과 꽃피우는 나무들에서 법문을 듣고왔습니다.
나무
나무나무
2020.04.24봄의 생동감을
그대로 마주할수 있어서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