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온통 봄꽃으로 꽃대궐을 이루고있습니다.
'나의 살~던 고향은~♫ ' 이라는 동요가 생각나죠?ㅎㅎ
이렇게 좋은 날, 봄맞이 산행법회를 모셨습니다.
날은 맑고 쾌청해서 미세먼지도 없는 상쾌한 산행법회였습니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에서 올라가면 선바위가 있습니다.
요즘 <정도전>이라는 드라마가 인기라던데 그에 얽힌 이야기가 있네요~^^
일단 단체사진 한장 찍어주시고~ㅎㅎ
일요일이니 법회를 모십니다!
온천지에 부처님 아니계신 곳이 없으니 부처와 부처끼리 법의 문이 열립니다.
조금 오르니 벌써 산 아래가 훤~하게 펼쳐집니다.
성곽을 쌓을 때는 안과 밖이 완전 달랐을텐데, 지금은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이네요.
아이들이 먼저 정상을 정복하네요~ㅎㅎ
어른들도 질세라 앞서거니 뒷서거니 정상으로 모입니다.
정상 탈환의 기쁨도 잠시~, 그늘을 찾아 자리를 잡고 앉아 법문을 듣고, 점심공양도 맛나게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쾌청한 맑은 날씨라 눈이 다 씨원~했어요.ㅎㅎ
개나리도 진달래도 발길을 잡지만 이제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옛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공존하는 성곽옆에서 기념 사진도 한컷~ 찰칵!ㅎㅎ
마을길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아이들의 놀이터는 제한되는 곳이 없네요~ㅎㅎㅎ
윤동주 문학관에도 들렀습니다.
문학관 뒤 시인의 언덕에서 윤동주 시인의 시도 한편 읊어보고...
시상에 젖어봅니다....
보명법우님은 요즘 연등을 만들면서 부처님을, 부처님의 가르침을 새롭게 만나고 있다고 기뻐합니다.
이게 누굽니까?!ㅎㅎ
성광법우님이 산행법회 회향의 자리에 찾아오셨네요~
근처에 인사할 곳이 있어서 가셨다가 우리의 일정과 시간을 맞춰 나타나셨답니다.
결혼식에 참석해주신 모든 법우님들께 감사의 인사도 하시고 뒷풀이의 향연도 펼쳐주셨습니다.ㅎㅎ
자연과 함께한 오늘 산행법회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중앙전법원 법당건립 제2차 불사성취를 기원하는 자리였습니다.
불사는 부처님을 모시는 일이고,
법회를 봉행하는 일은 살아계신 부처님을 모시는 일입니다.
법문듣는 기쁨 속에서 우리는 살아계신 부처님을 친견하며
오늘 발원하는 법당건립 불사는 세상을 향하여 진리의 빛을 펼치는 법계장엄의 선포입니다.
불사는 인연의 힘이니 다만 인연을 모읍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꾼
2014.04.15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寶山
2014.05.09세상만물은 모두 인연소생입니다.
인연에 의하여 생겨났나는 말은 무생이라는 말입니다.
무생 - 생겨난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