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촉촉이 내립니다.
그동안 주저주저하던 새싹들이 이젠 용기를 내겠지요.
하루가 다르게 싱그런 연두빛으로 수를 놓을 것입니다.
만생명이 꿈틀거리는 이때, 문사수법회 중앙전법원은 불사를 선포합니다.
그동안 몇번의 불사로 문사수법회는 셋방살이를 전전하다 드디어 2008년에 내집마련을 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힘을 보태야합니다.
그래서 <문사수법회 중앙전법원 법당건립 제2차불사>를 선포합니다.
불사는 인연의 힘이니, 인연을 모읍니다.
<그대의 얼굴_불면(佛面)인가? 마면(魔面)인가?>라는 제목으로 법문해주시는 여여법사님.
법당은 생명의 집이니 궁극의 안심처이며 귀의처이고 회향처입니다.
불사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부촉되신 연덕법우님.
50평생을 살면서 가장 잘한일은 부인이신 월행법우님과 결혼한 것이라는데
그 이유는 월행법우님을 통해서 문사수법회를 만났기때문이랍니다.^^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도 좋은 불사이니 다만 부처님을 모실 뿐입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전법등에 옷을 갈아입히려 헌옷을 벗겨냅니다.
나의 참생명 부처님생명이니 우리가 하는 일은 모두 불사입니다.
불사는 부처님의 일이며 부처님을 모시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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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는 인연의 힘이며
불사만이 행복의 원천입니다.
여러가지 인연으로 법회에서 부처님의 광명을 찾고
행복을 누리는 법우님들이시여!
이제는 그 행복을 세상에 널리 회향해야할 때입니다.
모두 이 장엄한 전법의 선포에 동참하여
참여의 공덕, 이웃에 권하는 모연의 공덕으로
무량행복의 씨를 부처님 복밭에 뿌리시기바랍니다.
.........................................문사수법회 중앙전법원 불사추진위원 일동......(권선문 중에서...)
불사의 원만성취를 발원하며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寶山
2014.03.29소중한 하루가 아주 잘 기록되었네요.
순조롭고, 힘찬 첫 출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