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법문
 

오!늘법문(2022년 7월 26일)

문사수 2022.07.26 조회 수 613 추천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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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모시는 정신입니다.

 

독생독거(獨生獨去)!

사람은 홀로 왔다가 홀로 가는 것이라

부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젊든 늙었든 우리에게 닥칠 황혼길이

그리 멀지는 않습니다.

그 마지막 순간이 외로울 것이라 가늠은 하지만

막상 생각해보면 두렵습니다.

 

<보현행원품>에서 말씀하십니다.

 

‘이 사람이

목숨을 마치려는 마지막 찰나에,

모든 신체기관이 흩어지고,

모든 친족들은 모두 떠나고,

모든 위엄과 세력은 다 사라져서,

정승이나 대신이나 궁전이나

코끼리나 말이나 수레나 보배나 재물 등

이러한 모든 것들은 하나도 따라오지 않건만…’

 

끝까지 함께 할 것처럼 여기며

모으고 의지했던 모든 것들은 마지막 순간에

‘이 사람’과 함께 가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말씀하십니다.

 

‘오직! 이 원왕(願王)만은 서로 떠나지 아니하여,

언제나 항상 앞길을 인도하여,

한 찰나 동안에 극락세계에 왕생하게 한다.’

 

‘이 사람’은

더할나위 없는 희소식을 들었습니다.

 

‘이 사람’은

불보살님은 중생을 기어코 건지신다는

원력에 대한 법문을 믿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불보살님의 호념 속에 살고 있다는

믿음 덕분에 ‘안심(安心)’만 있습니다.

 

이 사람은,

더 이상 아무 두려움없이 그저 해야할 일을 하며

살아갈 뿐입니다.

 

나무아미타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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