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능명 정영진
작년 이맘때쯤 수계를 받고
환희심에 젖어 행복하던 제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그 후로1년.
다사다난한 일상과 예기치 않게 찾아온
코로나를 맞이하면서
처음의 그 마음을 까맣게 잊고
세간살이에 빠져 일희일비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문득 알아차렸습니다.
연비 자국은 이토록 선명한데 내 마음은 어디 갔을까?
슬프고 화가 났습니다.
번뇌가 보리라고 했던가요
다시금 초발심으로 돌아가 지극한 마음으로
삼귀의계를 독송해 봅니다.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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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람
2020.10.31법문으로 살려지니, 덕분에 초발심으로 돌아갑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나무
2020.11.01문득 알아차렸다는 표현이 와닿는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