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력自力으로 할 뿐,
불력佛力으로 살 뿐!
智度 정영숙
이와 같이 들었습니다.
신앙의 목적은 구원이며
불교에서 구원에 이르는 길로 자력신앙을 말합니다.
자력은
말 그대로 스스로의 힘이며
이 힘을 제대로 쓸 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력이 그릇이라면
그 안에 담아야 하는 내용물이 무엇인가에 따라
자력의 가치가 달라집니다.
자력이라는 그릇에 무엇을 담아야 할까요?
자력은 원력을 담아야 그 힘을 발휘합니다.
원력이란 ‘부처님, 나에게 무엇을 해 주세요’ 가 아니라
모든 생명들을 위해 ‘내가 이것을 하겠습니다.’ 하고
부처님과 하는 약속입니다.
원력이란 바로 불자 삶의 지향점입니다.
자력은 의지력을 담아야 그 힘을 발휘합니다.
의지력이란 누군가에게 기대고 맡기고 귀의하는 것입니다.
자력의 궁극적 목적은
절대타력인 부처님께 나를 완전히 맡기는 ‘나무’이고
부처님께 ‘나무’했을 때 불력이 생깁니다.
자력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조건 ‘나무아미타불’입니다.
그로 인해 실현된 세계가 불보살님의 세계이며
불력으로 살아가는 세계입니다.
D'ont worry! Be happy!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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