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이 들었습니다.
금강경에서 부처님께서는
“여래는 모든 보살들을 잘
호념하였으며,
모든 보살들에게 잘 부촉하느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선호념(善護念)에 대한 보살의 마음가짐은
우선 밖으로 향해있는 마음을
멈춤(止)고
자기 생명가치에 대하여 보고(定),
안주(住)하는 것입니다.
안주(安住)할 때 생명의 가치가 무한히 창조됩니다.
이렇게 마음에 정주했을 때
안심입니다.
나는 지금 만족하고 있는가?
알량한 나의 식(識)에 의지해서 생각하고,
홀연히 돋아나는 습에 휘말리어
고민하고,
순간순간 흔들리는 마음 따라
분별하며,
오늘의 행복을 잊고 있지는
않는가?
부처님께서는 항상 우리를
호념하시고 부촉하십니다.
우리에게 행복 속에서 살고
있다고 늘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믿음으로 정진의 마음을
다시 잡습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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