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불어오니 꽃이 피네~
법문_명성법사님
여시아문_月行 박정순
이와 같이 들었습니다.
오직 법을 위하여 몸을 버린 이가 있습니다.
중생을 위한 자비심으로
아직 법을 만나지 않은 생명들을 위해
뼈를 꺾어 붓을 삼고,
피를 뽑아 먹물을 삼아
진리의 말씀을
곳곳에 새겨놓습니다.
아낌없이 보여준 그 행동에
생각하기만 하여도 부끄럽습니다.
저는 지금도 일상의 두려움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하면,
법문 들을 대로 살고,
법문 들은 그대로
저와 인연된 모든 이들을 따뜻하게 바라보며,
지혜롭게 실천해야하는 것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일들이 내 앞에 벌어질 때마다
결과로서 보이는 것들에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며
인과에 의해 올 게 왔구나 어렴풋이 알아차릴 뿐입니다.
생명의 법칙은 역연한데,
이를 어찌해야하나요~~??
오직 참회할 뿐입니다.
오직 전면수용할 뿐입니다.
전면수용해야 함을 알면서도
‘그런데’가 붙는 것은 왜일까요?
법문 듣고 수행함에 스스로 돌아봅니다.
참회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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