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존귀함에 대하여
_정신법사님 법문
이와 같이 들었습니다.
부처님 세상에 나시어 첫 가르침은 "천상 천하 유아독존"
하늘 위 아래 오직 나 홀로 존귀하다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새나 풀꽃도 귀하게 여기는 하느님이
어찌 너희를 귀하게 여기지 않겠냐 하셨습니다
양지 바른 기슭에 제비꽃은 발에 채이는 오랑캐 꽃이기두 하죠
그래도 제비꽃은 보라빛 우아한 봄입니다
그 겨울 견딘 봄이라 대단합니다
대단하다 제비꽃
견뎌 제비꽃
진흙속에서 피는 연꽃도
후두둑 선운사 동백꽃도
오월 뚝뚝 떨어져 버릴 모란꽃도
모두 대단하다 제비꽃
견뎌 제비꽃
보안 유희준 합장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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