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이 들었습니다.
칠불통계(七佛通戒)는 과거 일곱 부처님의 공통적인 가르침입니다.
"모든 악을 짓지 않고, 여러 선을 받들어 행하여서,
스스로 그 뜻을 맑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즉 5악을 짓지 않고, 선을 깨끗이 닦아, 업을 깨끗이 하는 것입니다.
지키기 쉬운 것처럼 보이지만
가끔 내 것이 아닌 것을 탐하기도 하며,
또는 외도에 마음을 빼앗기기도 하고,
매일 매일의 생활 속에서 자주 잊어버리고,
때로는 사회 생활을 핑계 삼아,
아니면 스스로 위안거리를 만들어서,
지키지 못한 일이 많았습니다.
나의 습은 나의 생활 속에 그렇게 깊이 묻혀있었나 봅니다.
칠불통계는 곧 정업을 닦는 일로 귀결되며,
5악을 짓지 않으면 마음은 저절로 깨끗해진다는 가르침입니다.
한 배 한 배 절을 올리며 되뇌여 봅니다.
오늘도 살려지는 은혜에 감사 드리고,
나를 앞세우지 않고,
나를 항복하고,
나무아미타불로 살아가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범열
2014.03.07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