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두번째 독화살 법문요약
법문 : 여여 법사님
법문요약 : 인행
이와 같이 들었습니다.
상대편의 독화살을 맞았다면 일단 빨리 뽑아야 합니다. 그런데 뽑으려 하자 말리며 누가 쏘았는지? 어느 방향에서 날라왔는지? 화살은 누가 만들었는지? 화살의 독은 어떠한 독인지? 독은 점점 퍼져가고 있는데 이러한 것들은 알기 전까지는 뽑지 않겠고 합니다.
이것이 실제 상황으로 벌어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기의 기준으로 현 상황을 분석하고 알아내려고 합니다. 자기의 진정한 삶의 가치보다는 남에게 평가 받는 것에 목을 메고 있습니다.
나라는 자가 탄생했을 때 첫 번째 독화살을 맞았습니다. 나라고 하는 실체를 꾸준히 오랫동안 단단히 키워왔습니다. 여러 사회적인 구도에서 불리는 이름 칭호 역할 그리고 모습 등이 나 인줄 알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행복과 성공이라는 목표 그 무엇이 되고 싶어합니다.
무엇이 되어야지 안심되고 내가 확보된다라는 근본적인 착각, 그 무엇이라는 목표를 만든 나는 무엇입니까? 나라는 것을 한정 시키고 출발하였습니다.
“불자”라고 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생명의 근본”을 확보하는 자리로부터 살겠다는 것이 불자입니다. 상대적인 많은 것이 갖추어지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상대적이라는 것은 유한성을 가지고 있으며 자체의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끝내 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그곳에서 계속 윤회하게 되어있습니다.
“나는 중생이다” 라는 가정하에 부처가 되겠다 라고 한다면 나아가지 못하고 고정되어있는 상태입니다. 태어난다 혹은 죽는다 라는 고정된 상태가 아니라 “정진하고 있다”라는 진행형 만이 내 인생의 진실입니다. 무엇이 되기 위해 사는 것은 사람은 그 무엇의 노예가 되어 메이게 되어있습니다.
두 번째 독화살을 뽑는다는 것은 생각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생각의 악순환에서 그치면서 진정한 자기의 생명을 되돌아 보는 것이 바로 염불입니다. 내 생명자체가 부처임을 잊지 않고 계속 떠올리고 모든 생명의 주인자리를 부처라고 하는 것을 잊지 않는 것 입니다.
나무아미타불 인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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