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우님들의 소식을 전해주세요 ^^
새벽정진 후엔 자주 뽀~너스가 있지요ㅎㅎ
흔히는 정발산에 올라 체조를 하지만 간혹 둘러앉아 차를 즐기며 법담을 나누기도하고,
또 오늘처럼 호수공원을 돌며 꽃구경을 하기도합니다.
반영입니다.
수양버들의 자태가 제법 근사하지요~?ㅎㅎ
개나리와 수양버들...잘~어울립니다.
신기하게도 수양버들의 꽃을 처음 봤습니다.
봄이면 연녹색으로 새순이 돋는 줄만 알았지...이렇게 여린 꽃들이 많이 피어나는 줄은 몰랐어요..
봄의 제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벚꽃입니다.
근데 꽃이 아래로 피어있네요?
정자와 어우러진 벚꽃...근사~합니다!ㅎㅎ
네! 벚꽃나무는 이렇게 곧고 튼실하게 줄기를 뻗고 있어야 정상 아닐까요?
근데....
이렇게 가지가 아래로 흐르는 벚꽃나무가 있더라구요..
호숫가에서 수양버들을 벗하고 늘어서 있어서 수양버들을 닮았을까요?
신기한 벚꽃나무입니다~^^
출근길에 신호대기하다가 차창 너머로 보이는 새순이 이뻐서 한컷!^^
새순을 보면서...숲길이 생각납니다.
이맘때 쯤이면 숲은 연두색으로 찬란할텐데....
새순이 돋는 숲길을 걷고싶습니다.
신발을 벗고, 양말을 벗어들고....
연하디 연한 새순을 벗삼아
찬바람에 꽁꽁 얼었던 땅이 그동안 숨겨뒀던 생명체들을 하나 둘...토해내는 흙길을 ....
맨발로 걷고 싶습니다.................
꼼지락거리는 흙의 감촉을 느끼며...
맨발로 걷고 싶습니다...................^0^
범혜
2013.04.24같이 걷고 싶습니다^^
寶山
2013.04.25벚꽃은 참으로 환하고 아릅답습니다.
수양버들 처럼 늘어진 벚꽃도 신기한 발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롭게 보는 것,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 자연과의 교감..
찬탄할 만한 일입니다.
행복했습니다.
미락
2013.04.28마치 밝은 햇살이 비치는 창가에 꽃무늬 레이스커튼이 드리워진것 같지 않나요? ㅎㅎ
경주 구도여행가서 보문단지 호숫가에 흐드러지게 피었던 능수벚꽃(?)을 보며 새벽경행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뽀~너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