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꽤 쌀쌀해졌어요~^^
낼부터는 아마도 영하로 내려간다지요?
중앙법당에서는 지난달 마지막주 일요일 대중법회가 끝나고 김장을 했습니다~
올 초 인산법우님의 텃밭 만들기로부터 고추농사 상추농사 등으로 여름이 풍성했었는데
가을이 되면서 배추와 무를 심어 김장 준비도 했습니다.
11월 26일 토요일에 배추를 절구고...
무채를 썰러 법우님들이 모이셨습니다.
드디어 일요일 대중법회가 끝나고 본격적인 김장이 시작되었지요.
남자법우님들의 힘쎈 팔들이 모이셨어요~ㅋㅋㅋ
야채도 넣고 양념도 넣고 속을 비비기 시작합니다.
아~~~매워라!
인산법우님의 엄살~ㅋㅋㅋ
인산법우님~ 조심하세요! 눈물 콧물 떨어지지 않게~ㅎㅎㅎ
보이시나요?
손동작이 얼마나 힘차고 빠르신지....^^
이 흐믓한 미소~^^
보산법우님의 표정이 일품입니다요~ㅎㅎㅎ
연재법우님은 얼마나 열심히 하셨는지 훈장을 다셨군요~
양념이 옷에 얼굴에~~~...결국 옷을 갈아입고 오셨지요....
남매같은 이 두분은 그 와중에 기념사진을~! ㅋㅋㅋㅋ
성광법우님의 이 미소는 무슨 뜻??? ....아시는 분은 댓글달아주삼~~ㅎㅎㅎㅎ
안에서는 속을 넣고 밖에서는 꽁지를 잘라서 속 넣기 편하게 작업을 하시네요~
아니~! 보산법우님은 어느새 휴식시간? ㅋㅋㅋ
그러거나 말거나 더 많은 법우님들이 속넣기에 여념이 없으십니다요~...
속 넣기에 바쁜 분....
완성된 김치를 통에 넣는 분....
왔다갔다 주변을 맴돌며 속넣은 쌈을 드시는 분....ㅋㅋ
누가누가 잘하나 구경하시는 분....
법우님들의 표정이 심각~~~하시죠? ㅎㅎ
그런데 배추를 싸는 솜씨는?...
왼쪽에 예쁘게 싸여져있는 것은 아마도 왼쪽에 앉아계신 인산법우님 거...
오른쪽에 다리를 쭉 펴고 누워있는 것은...아마도 오른쪽에 앉아계신 성광법우님 거!...? ㅎㅎㅎ
ㅎㅎㅎㅎ 그래도 괜찮아유~~ 연지법우님과 미락법우님의 야무진 손끝에서 다시 예쁘게 포장될거이니께~...ㅎㅎㅎ
이렇게 분주하게~ 심각하게~ 재미나게~....김장을 하는 동안 공양간에선 간식이 준비되는군요~....
다들 애 많이 쓰셨습니다!
김장을 마무리하고 드시는 쌈과 간식~...이 맛은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르죠~ㅎㅎㅎ
그런데 저 뒤에 걸레질 하는 성원법우님의 표정이???
극소심 A형인 성원법우님, 같이 먹자는 얘기 안한다고 드디어 삐지셨군요!ㅋㅋㅋ
"아니에요~ㅎㅎ 나의 참생명 부처님생명인데 삐질리가 있나요~? ^^;;" ㅎㅎㅎㅎ
이렇게 김장도 다 하고....문밖에는 시레기도 달리고....
겨울을 맞을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른 봄부터 텃밭의 역사는 시작되어 겨우내 먹을 김장 김치까지 내놓은 이곳은...
이렇게 휴식시간을 갖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아무것도 없이 황량하게 느껴지지만 이 땅속에 얼마나 많은 생물들이 살고있을지요....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면 꿈틀거리는 생명력으로 또 온갖 결과물들을 내놓겠지요.
이렇게 살려지고 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김장에 참여하신 모든 법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김장을 할 수있게 배추농사를 지어주신 인산법우님께 감사드리고
중간중간 물을 주고 벌레를 잡아주신 법사님, 법우님들께 감사드리고
전날부터 법당에서 자면서 배추를 절구고 씻어주신 연지, 인산, 보안 법우님게 감사드리고
그리고 김장을 하기위해 이것저것 사서 나르고 준비하고 총괄하신 연실법우님께 감사! 드립니다.
사진에 보이는 법우님들 표정이 너무 예쁘지요~!ㅎㅎㅎㅎ
나무! 아미타불...!
오유지족
2011.12.07미락
2011.12.08`나 이렇게 준비 된 남자입니다. 여성 여러분!` 아닐까요~?? ㅋㅋ
산들바람
2011.12.09寶山
2011.12.09이 아름다운 장면이.. 이 아름다운 사업이.. 이 아름다운 화합이...
좀더 확대 되었으면 합니다.
아니.. 무궁하게 끝 없이 넓어 져서..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마면..
까지 확산 되기를 발원 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꾼
2011.12.09아..이 맛!
부처님도 모르실거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