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정신입니다.
새벽예불을 모시고 가까운 산을 오르며
가벼운 산행을 합니다.
숲 소리를 듣고 숲의 바람을 맞으면서
발걸음에 맞춰 은근히 염불합니다.
땀이 날 듯, 숨이 거칠어지려 하면
오기의 욕심을 버리고, 산을 내려옵니다.
그리고 커피 한잔을 합니다.
참 좋은 아침을 이렇게 맞이합니다.
이른 아침에,
하늘에선 꽃비가 내리고
천상의 만다라꽃을 바구니에 가득 담아
십만억 불국토를 두루 다니면서
그 곳에 계신 부처님들께 공양을 올리고,
아침 식사 전에 극락으로 돌아온다.
극락 주민은
아침을 이렇게 맞이한다고
아미타경에 말씀하십니다.
같지는 않지만 전혀 다르지도 않은
그렇다고 부러워할 필요도 없이
다만 저 아침을 염원합니다.
이 세계에 계신 부처님께도
어느 사이 꽃공양을 올리고 가셨건만
저는 꽃을 보지 못하고
부처님을 뵙지 못합니다.
그래서 간절이 부릅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8 | 오!늘법문(2021년 3월 3일) 3 | 문사수 | 2021.03.03 | 266 |
27 | 오!늘 법문(2021년 3월 9일) 3 | 문사수 | 2021.03.08 | 271 |
26 | 오!늘법문(2021년 3월 19일) 3 | 문사수 | 2021.03.19 | 230 |
25 | 오!늘법문(2021년 3월 26일) 3 | 문사수 | 2021.03.24 | 215 |
24 | 오!늘법문(2021년 3월 27일) 3 | 문사수 | 2021.03.26 | 211 |
23 | 오!늘법문(2021년 4월 6일) 3 | 문사수 | 2021.04.06 | 254 |
22 | 오!늘법문(2021년 5월 18일) 3 | 문사수1 | 2021.05.18 | 217 |
21 | 오!늘법문(2021년 5월 26일) 3 | 문사수1 | 2021.05.26 | 285 |
20 | 오!늘법문(2021년 5월 28일) 3 | 문사수1 | 2021.05.28 | 264 |
19 | 오!늘법문(2021년 2월 1일) 4 | 문사수 | 2021.01.31 | 242 |
18 | 오!늘법문(2021년 2월 8일) 4 | 문사수 | 2021.02.08 | 197 |
17 | 오!늘법문(2021년 2월 10일) 4 | 문사수 | 2021.02.10 | 222 |
16 | 오!늘법문(2021년 2월 22일) 4 | 문사수 | 2021.02.22 | 245 |
15 | 오!늘법문(2021년 4월 7일) 4 | 문사수 | 2021.04.07 | 246 |
14 | 오!늘법문(2021년 6월 2일) 4 | 문사수1 | 2021.06.02 | 266 |
13 | 오!늘법문(2021년 6월 3일) 4 | 문사수1 | 2021.06.03 | 268 |
12 | 오!늘법문(2021년 6월 11일) 4 | 문사수1 | 2021.06.11 | 233 |
11 | 오!늘법문(2022년 5월 12일) 4 | 문사수 | 2022.05.12 | 255 |
10 | 오!늘법문(2021년 2월 2일) 5 | 문사수 | 2021.02.02 | 257 |
9 | 오!늘법문(2021년 2월 6일) 5 | 문사수 | 2021.02.06 | 228 |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