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도 좋고 끝도 좋고 중간도 좋아라

이와같이 들었습니다.

 인간에 있어서 처음은 탄생이고, 끝은 죽음이며, 중간은 시작도 끝도 없는 삶이라면

부처님께는 처음은 깨달음이요, 끝은 열반이요, 중간은 전법이라 할 수 있겠지요.

그러면 처음도 좋고 끝도 좋고 중간도 좋은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진리입니다.

  부처님께서는 깨달으신 후 “시작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도 좋은 진리를 설하라”고 전법선언을 하셨습니다.
법회는 진리를 설하고, 진리를 듣고, 진리로 살며, 진리를 나누는 좋은 곳입니다.

 변하지 않는 진리(나의 참생명 부처님 생명)속에서 무한히 새롭게 피어나는 것이 주인공으로 사는 것이요, 날마다 좋은 날을 사는 것입니다.

  이 좋은것(진리)를 누리고, 이 좋은 것을 세상에 전하는 것(전법)이 우리의 과제입니다.

  두손 모아 염불합시다.

    나무아미타불!

                                                 시정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