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사이~문득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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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회] 임금을 깨우치는 도량 - 구례 화엄사 각황전 주련
•진행 : 성원, 시만
[ 구례 화엄사華嚴寺 각황전覺皇殿 주련 ]
**예서체로 쓴 이 주련들은 화엄사를 창건한
연기 조사의 공덕을 찬탄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偉論雄經罔不通(위론웅경망불통)
위대한 논서와 거룩한 경전 모두 통달하시고
一生弘護有深功(일생홍호유심공)
일생 동안 (불법을) 널리 펴고 지킨 공덕이 깊도다
三千義學分燈後(삼천의학분등후)
삼천의 뜻있는 제자 나누어 법등(法燈)을 이어가니
圓敎宗風滿海東(원교종풍만해동)
대승원교(화엄)의 종풍 해동에 가득하네
西來一燭傳三世(서래일촉전삼세)
서쪽(인도)에서 온 하나의 등불이 삼세에 전하여
南國千年闡五宗(남국천년천오종)
남쪽나라(우리나라)에 천년동안 오종으로 퍼지도다
遊償此增淸淨債(유상차증청정채)
이 청정한 빚을 노닐면서 갚으려 하니
白雲回首與誰同(백운회수여수동)
흰구름 머리에 감도는데 누구와 더불어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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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수
관리자입니다.
해당화
2024.02.07인도 구도여행 잘하고 돌아오신 시만선생님 반갑습니다~^^
화엄사 2~3년전에 다녀왔던 기억, 홍매화랑 사진도 찍고...
그때 주련공부하고 갔었더라면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성원앵커님도 감기 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