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 피어나는 법향
구도자들의 열정과 전법의 발자취를 따라 배우는 문사수 구도여행단은
생명의 기운이 약동하는 봄날,
대자연의 풍광이 들려 주는 법문속에서 법우들과 정겹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간 4월 9일(토)~10일(일) 1박2일
장소 섬진강과 지리산 일대
주제 지리산에 피어난 법향法香 (지리산불교)
<주요경로>
사성암四聖庵(원효대사, 도선대사 등 기라성 같은 분들의 단골 수도처,
오산에서 바라보는 섬진강과 지리산이 어우러진 풍광)
쌍계사, 금당선원(육조혜능대사의 진신 사리탑 참배),
쌍계사 벚꽃길
천은사 (회향)
구도여행 내내 편안한 진행을 해주신 범활법사님~
사성암 입구 주차장,
섬진강을 끼고 절정을 이룬 꽃길을 거니시는 진여성 법우님
아~~~!
활~짝 핀 벚꽃...그저 감탄할 뿐!^^
활짝 핀 벚꽃과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 사이에 둘러앉아 점심공양을~
점심공양을 준비해주신 정진원 관음회 법우님들, 고맙습니다!
사성암의 약사전,
절벽에 세워져 올라가는 길도 구비구비 좁은길을 구도의 마음으로 한발한발~
약사전안에서 입재식,
지리산은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져있어 불신으로 표현되는 어머니와 같은 산,
그 품에 안겨 부처님과 하나되고 꽃과 하나되고 강과 하나되어 기쁨을 만끽해보자~^^
사성암 꼭대기인 오산 정상에서 명성법사님의 법문을 듣고..
팔각정의 미녀법우님들~
섬진강을 내려다보며...두팔을 활~짝, 미탄법우님, 날아오를 듯 하네요~ㅎㅎ
약사전 앞 뜰에서~ ...
아미타의 아이들 조별활동....
조별활동 발표를 위한 리허설 중..시낭송도 하고 독창도 하고...
지리산에 피어난 법향을 노래와 춤으로 표현하는 4조..
제기차기 대항을 준비하시는 법우님~
지리산으로의 구도여행을 노랫말로 표현하시는 법우님들~
부처님과 하나되는 기쁨을 신나게 몸으로 표현하고...
'뛰뛰빵빵'에 개사를 해서 노래한 3조가 1등을 했죠~
새벽 쌍계사에 들어가기전 금당에 모셔진 혜능대사의 정상탑에 대한 법문을 듣고..
대웅전 앞의 탑..
금당에 모셔진 혜능대사의 정상탑..탑돌이 모습
꽃길에서의 기념촬영
법사님들이 꽃인지 꽃이 법사님들인지...ㅋ
꽃과 하나되어~...
일요일 법회를 모시고...
연곡사로 향하는 길이 꽉! 막혀서 천은사에서 회향을~....
꽃보다 이~쁜 법우님들~...
조별단위로 회향의 법담을 하고...
정다운 법담은 이어지고...
숲에 모여앉아 회향법문을 들으며 1박2일의 구도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노고단 삼성재에 올라 구비구비 따뜻한 지리산을 둘러보며 우리 또한 지리산이 됩니다.
우리가 사는 이곳을 우리는 사바세계(오탁악세)라 한다.
스스로 중생이라 하고 나를 앞세우며 윤회한다.
과연.. 이곳은 사바세계일까?...
부처님은 극락세계에 계신다고 하고
부처님은 아니 계신 곳이 없다하는데..
그럼 부처님이 계신 이곳이 사바세계일수 있을까?
부처님은 우리를 부처라 보시는데 이곳이 사바세계라 우기는 나는,
부처님을 내 수준으로 평가하고있는 것.
극락세계는 가야할 곳이 아니라 이미 와있다.
이미 깨달았고 이미 극락왕생해 있다.
우리는 길(道)의 주인공,
깨달음은 항상 출발일 뿐!
--여여법사님 법문 중에서--
범혜
2011.04.13寶山
2011.04.13보산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