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종소리와 함께 법문으로 2021년 새해를 맞이하고
법당에서 부처님께 첫 예경을 올립니다.

매일이 새날이니 새삼스러울 일은 아니나
유난히 움츠러들었었던 2020년을 잘 보내고,
새해를 좀 더 힘차게 시작하고 싶어 해맞이를 갑니다.

둥근해가 떳습니다~!
해는 늘 그 자리에 있는데, 
내가 돌고 돌면서 일출이니 일몰이니 하네요. 나무아미타불!

일출과 함께 힘차게 2021년을 맞이하며 새삼 발원합니다.

모든 부처님을 예경하겠습니다.
모든 부처님을 찬탄하고, 공양 올리겠습니다.
매사에 정진을 앞에 두고, 지은 바 업장을 참회하겠습니다.
남이 짓는 공덕을 따라 기뻐하며,
항상 부처님께 설법하여 주시기를 청하겠습니다.
또한 부처님께 이 세상에 오래 계시기를 청하옵고,
항상 부처님을 따라 배우겠습니다.
보리는 중생에 속하는 것이니, 중생을 믿고 따르고,
지은 바 모든 공덕을 널리 회향하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새해에는 부디, 부처님 법 안에서 모두 안심하는 삶 누리시길 축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