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째주 일요일 대중법회는 산행법회로 모셨습니다.
북한산 둘레길을 다녀왔는데, 비가 온다는 예보로 간단하게 산행을 준비했지만,
비는 일찍 그쳤고, 날씨도 선선하여 촉촉한 숲이 오히려 심신을 더 맑게해줬습니다.
이북오도청 앞에 모여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이제 산행을 시작합니다.
<무당문>? 무슨 뜻일까요??
금선사의 목정굴을 참배하고~..
재밌는 굴도 통과합니다.
참~ 싱그럽죠? ㅎㅎ
잠시 휴식을 취하며 약수도 마시고~
법담도 나눕니다~
다시 해탈문을 들어서며 산행을 계속합니다.
해탈문을 들어서니 대적광전이 나오네요.
아빠 등에 업힌 동재도 산행을 하는 거죠?ㅋㅋ
법우님들의 환~한 웃음이 꽃처럼 피어나네요~^^
드디어 민가(?)가 보이네요~ ㅎㅎ... 이제 하산길입니다!
경치가 좋은 곳에서는 단체사진을 찍어주는 센스!ㅎㅎ
산행에서는 하산길을 더 조심해야하니 지팡이도 하나 현지조달하고~^^
법담은 계~~~속 이어집니다~^^
오늘은 일요일 법회를 모셔야죠!
정신법사님으로부터 법문을 듣고,
오늘의 인솔자인 성광법우님으로부터 현장 설명도 듣습니다.
이제 산행법회를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족두리봉을 배경으로 단체사진 한장 더 찍고~
숲길을 내려옵니다.
푸른 숲길이 참~! 좋습니다~ㅎㅎ
다음 산행법회를 기약하며, 오늘도 나무아미타불!^^
**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범열
2013.09.30촉촉한 가을비로 만났으나
그건 우리의 만남을 반겨주는 인사였을 뿐...^^
좋은 날씨에~
좋은 벗들과~
좋은 산길을~
마냥 행복하게 걸었던 산행법회!
하산후 먹는 점심공양은 그야말로 꿀맛~~
다함께 커피와 아이스크림으로 훈훈하게 마무리~
안은경법우님 감사했습니다!
역시 산을 내려와야 더욱 찬탄받으시는 성광법우님...
인적 드문 한적하고 곳곳에 매력이 숨겨져 있는
참 좋은 코스였습니다.
그 길로 또 가보고 싶더라구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회향에 부지런하신 신지법우님!
많이 배웁니다.
꺼내볼수록 행복해지는 추억을
이렇게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寶山
2013.09.30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산은 산이 아니고, 물은 물이 아니다.
다시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다소 어려운 법문으로 시작된 산행이어서 그런지 오르는 길에 땀깨나 흘렸습니다.
다 오르고 나니 조화의 세계가 펼쳐졌습니다. 가는 곳 마다 주인이 되는 법문이 실현된 듯.. 순탄하게 펼쳐진 능선을 걷는 일은 행복했습니다.
이 모든 즐거움과 행복이 어디서 온 것 일까요?
사실은 처음 부터 끝까지 힘은 계속 들었는데,
우리가 만든 행복 아닐까요?
이미 있는 기쁨을 우리가 찾아낸 것 아닐까?
라고 생각해 봅니다.
법우님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寶山
2013.09.30산들바람
2013.09.30무당문이란 <법당이 없는 문>이란 뜻이라 들었습니다~
'법당을 찾아 문에 들어서지만 들어가보니 따로 법당이 없더라!'
우리 함께 궁금해했던 부분이라 댓글 달아드립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