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들어 한창 뜨거움이 절정을 이룰때 담양 정진원에서는 수련법회가 열렸습니다.
입재식에서 수련원 원장이신 명성법사님은 신심에 대한 물음을 던지셨습니다.
'우린 무엇을 믿고 있는가?'
'
혹여 합리적 사고에 의해 이것 저것 따지면서 수련회 불참 이유를 대고있지는 않은가?
또는 수련회 참석 이유에서도 이런 저런 합리적 사고에 의한 이득을 챙기고 있지는 않은가?
나의 신심이 어디에 머물고 있는가?
부처님?
아님 이 세상을 살아가는 합리적인 잣대?
신심은...
* 본래 생명(불성, 부처님 생명)의 가치를 믿는 것이고,
* 인과응보를 믿는 것입니다.
- 또 믿는다는 것은 실천하는 것입니다. (모든 생명의 가치 실현!)
'여래는 보살을 잘 호념하시고 잘 부촉하신다' 고 금강경에서 말씀하십니다.
부처님은 중생을 돌보시는 게 아니라 구도심을 보호하시니
나의 구도심 자리를 살펴봐야합니다.
염불은, 나를 맡기고 항복하는 것!
나를 내려놓고 맡기는 것!
나 혼자만의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님을.....!
믿고 맡기니 이렇게 살려지는 것을.....나무!
나뭇잎의 이슬은 온 바 없이 오고, 가는 바 없이 가고
본성은 하나이나 인연따라 온갖 모양을 지으니
우리의 참생명은 한발짝도 움직인 바 없이 역동적으로 변화할 뿐입니다.
수련회와 일상생활이 둘이 아니니 잘 회향하겠습니다.
수련회 기간동안 공양주를 자처하신 범혜법사님, 감사합니다~^^
수련회 진행과 집전, 그리고 염불체조까지...두루두루 애써주신 범정, 범활 법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다만 오직, 나무아미타불! 합니다.....( )......
寶山
2013.08.21등 기대고 일어서기.. 아! 남을 의지하지 않고는, 남을 믿지 않고는, 남을 찬탄하지 않고는, 감사하지 않고는, 남을 인정하지 않고는, 나를 던지지 않고는 안되는 일.
우리의 삶의 실상이 그렇다는 법문! 감사합니다.
산들바람
2013.08.22믿고 맡기니 안심이 되더군요.
2박3일 동안 염불의 세계에 푹~~빠져 행복했습니다.
그 힘으로 오늘도 나무!합니다...^o^
감사합니다~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