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인의 메아리
 

수련법회 감사 인사 올립니다.

오유지족 2010.08.09 조회 수 8000 추천 수 0


법사님, 법우님들 수련회 마치고 잘 귀가하셨지요?


법회에서 매주 혹은 주중에도 치열하게 여러 구도행이 일어나는데 사이버 공간을 통해서는 잘 드러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가 법우님들을 대신하여 시간과 마음을 내어 소감 글 올립니다.ㅎ
(애쓰신 교화법사님들께 대한 보은의 하나로 여겨주시면 영광이겠습니다.)


수련 프로그램의 마지막으로 어둠을 깨는 종을 치고 뜨거운 햇빛 아래 길 막힐 지 몰라 인사도 제대로 못 드리고 부랴부랴 왔습니다.
인사 못 드렸던 법사님, 법우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 감사 감사드립니다.


예년과 달리 대전까지는 큰 정체는 없었습니다.


정진원은 웬지 언제나 기쁘게 가고픈 곳입니다.
법사님과 법우님들의 원력의 땅이기에 그렇겠지요?


그리고 보월법우님의 목표와 똑같이
언제나처럼 1년 충전을 위해 동참했는데 덕분에 충전 잘 하고 참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다른 일정과 겹치지 않아 다행스럽게 동참할 수 있었고 2박3일이 또한 좋았구여.
법우님들과 함께 오가는 길이 신나고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입추날 맞춰 딱 시원해져서 자연 부처님에도 감사했습니다.ㅎ


여러 법담을 들려주셔서 많이 배울 수 있게 해 주신 공명조 법우님들께 꼭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자연주의로 확연하게 정리를 해주시는 시만법우님, 정말 꼭 필요한 연로이시고 그래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괴로우셨겠지만 시만법우님과 성국법우님의 율동으로 참으로 즐거이 웃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 차례 큰 웃음 주신 법우님들께 바로 삼배 드리고픈 마음입니다.


연지법우님과 미탄법우님 부모님께서는 젊으셔서(?) 그러신지
수련회 동화도 아주 쉽게 하시고 분위기에 잘 어울리시며 정리된 말씀을 나누어 주시는데 감동 받았습니다.
제 엄마와도 함께 온 느낌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문법우님은 수련회 진행을 맡으신 가운데 동참해 주셨는데 많은 이야기 못 나누었지만
늘 정진원 법우님들께 대한 믿음과 감사의 마음 그대로 문법우님께 인사드리고 싶었습니다.
수계발심법회에 또 뵙기를 발원합니다.


직장 일로 꼬박 함께하시지는 못했지만 즉시즉시 대화 나누어주신 김혜숙 법우님도 소중한 인연이셨습니다.
수계받으시고 품으신 뜻 펼치시기를 발원합니다.


보안 법우님,
범혜법사님을 잘 외조해 주시는 덕분에 수많은 법우들이 살려지고 있음을 감사 드립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는 건 아니지만 그 심지 굳으심을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 알지 못하는 운력에도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성인수련회에 처음 동참하지만 그러면서 고수처럼 분위기에 완전 동화해주신 진이법우님,
그 젊음, 얼굴만봐도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충전의 힘으로 잘 살아보세.~~~


보념 법우님께서는 불편한 몸이시지만 자신을 당연한 수련법회 개근 법우님으로 생각하시고
늘 스스로를 점검하신다는 말씀에 저도 따라 배우겠다고 발심했습니다.


신희법우님과 경행한 시간도 몇 년만의 재회와 대화로 뜻있었구요.
 

이번 수련회에서 저는 연실법우님께 만점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혜로이 믿음대로 행하심을 보았기때문에요.
공명조에서 누구보다 먼저 조원들 거두어 주시고 할 수 있는 운력을 스스로 찾아 하시고 ...
심향법우님께 확실한 마음을 전달하실 때 안그래도 예쁜 얼굴이 더 환해보이셨습니다.
누구보다 남편분께 그 지혜를 인정받으신 법우님, 진심으로 찬탄 드립니다.


신앙발표해주신 연덕법우님과 심향법우님께 고맙습니다.
언제나처럼 다양한 삶을 들으면서 인연에 대해 참으로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고맙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금강경 독송이 있어 참 좋았습니다.ㅎ
정진원 밖도 좋았고 내부 경행도 맛이 좋았습니다.


사바세계 노니는 프로그램에서 이웃 사찰 마하무량사에서 암도스님의 법문도 듣고
용화사 미륵불상을 보고 온 것도 감사했습니다.
명성법사님께서 다양한 수행을 보고 왔노라고 정리해 주셔서 마침내 좋은 걸 더 확실히 알았습니다.


업과 신구의 삼업에 대한 참회 법문이 계속 소중하게 남아있었는데
365일 넘기며 보는 톨스토이의 오늘 글이 와 닿습니다.



입을 다물면 후회할 일이 없고
입을 열면 후회할 일이 많다.
그러나 내뱉은 말의 결과를 알게 되면
후회할 일이 더 많다.
 

보명법우님의 한계령이 너무 좋아서 가사 또 찾아보았습니다.
언젠가 노래방에서 곡 신청하거나 불러봐야지...


아미타 어린이 법우들과 청년법우님들... 보기만해도 이쁩니다.
문향과 지용이의 변화는 놀라움입니다.ㅎ
 

스님의 지남법문은 수련회의 마침표를 확실하게 찍어주셔서 언제나처럼 가슴벅차게 받았습니다.
염불삼매란
보등삼매, 모든 분을 평등하게 부처님으로 보는 것으로

제상선인 구회일처,
염불 수행 뒤에는 온 천지가 아상을 꺽게 도와주시려고 활동하시는 분으로 보았다면 바른 수행을 한 것이라고 쉽고 확연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저쪽이 마땅치 않게 보이는 것은 나에게 그런 것이 있었던 것이므로 얼른 참회해야 한다는 말씀,
부처님께서는 "네가 부처야"라고 불러주신다는 법문에 인연이 됨을 계속 계속 감사 드립니다.


돌아오는 차에서 졸리면 쉬었다 가겠다고 했는데
계속되는 법우님들의 법회 개선 방안 토론으로 시간이 짧게 느껴졌습니다.
아름답고 열정있는 법우님들의 구도 결사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모든 동참하신 구도자 법우님들 덕분에 독송, 염불, 경행, 공양, 운력 동참하게 되어 참으로 고맙습니다.
따뜻이 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나의 참생명 부처님생명!
불불상념, 부촉받으신대로 장부의 삶으로,
계신 곳에서 불퇴전으로 끝없이 행복하세요.~~~


심향법우님 버젼으로...   전수염불도량 정진원을 사랑합니다. ^_^


보천 합장 나무아미타불

* 제가 미처 쓰지 못한 소중한 기억 많이 올려주셔서 문.사.수 도와주세요.~
  지남법문 음성 화일(45M 용량) 원하시는 경우 멜 주소 주시면 대용량 메일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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