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전에 구도여행을 준비 할때는  까마득히 먼 훗날의 일 같았지만 벌써 9박10일의 짧지않은 여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건강하게 여행을 마칠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법우님들 감사합니다.

구도여행단이 인도와 네팔을 이동한 거리가 무려 2500km에 이릅니다.
새벽4~5시에 출발하여 짧게는 하루에 4시간, 길게는 15시간을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이것은 저희가 다닌게 아니고 부처님의 부르심의 응답이기에 가능했으리라 믿습니다.

5시간 툰들라역에서의 기다림. 16시간의 기차여행으로 만난 갠지즈강과 녹야원.
보드가야의 마하보디대탑의 보리수 아래에서의 새벽정진은 어떻게 말로 표현할수 있겠습니까!

영취산과 죽림정사와 기원정사, 아쇼카석주, 니련자야강, 수자타마을, 룸비니 등등
모두다 열거할수는 없지만
이 모든것이 아쇼카대왕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가 부처님법을 과연 만날수나 있었겠나를
생각하게 됩니다.

부처님전법의 발자취를 따라 같은길을 이동하며 2500년전이 아닌
바로지금!  
살아계신 부처님의 법문을 들을수있었던 법우님들은 행복과 환희!  그 자체였습니다.

저희가 마음껏 부처님을 만날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여여법사님, 정신법사님, 범혜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두함께 한마음으로 구도여행을 원만히 회향하신 법우님들께 찬탄의 박수를 보냅니다.

나무아미타불~ 
미락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