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범활입니다.
부처님은 지혜의 눈이 밝아져 진리 그 자체로
드러나신 분이며, 중생은 무명(無明)에 이 세상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어두움 속에 있는 존재를 말합니다.
우리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지해
부처님께서 보이시는 세계만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바른 신앙자세입니다.
따라서우리의 견해를 모두 버려야 하며
이것을 항복받는다고 하고,
이것을 나무(南無)라고 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진리이고,
우리가 보는 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보고 있는 세계를 버려야 합니다.
우리에게 보이는 세계를 다 부정해 버렸을 때,
곧 여래를 보는 것입니다.
구도자는 내가 세상을 보고 있는 인식을 내버려야 합니다.
무여열반의 세계는 깨달음의 세계를 말합니다.
깨달음의 세계에 들도록 하기 위해 우리가
부처님 법을 배웠으니 부처님 법을 전해 주어서,
우리가 본래부터 부처라는 사실을 깨쳐
열반의 세계에 들도록 해야 합니다.
깨달음이란 본래부터 있어 왔던 것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깨달음의 세계에 들어서 부처가 되게 한다는 말은
깨치기 전에도 본래 부처란 말입니다.
우리는 상대방을 깨쳐서
부처되도록 인도해주는 일을 당연히 해야 합니다.
본래부터 부처님으로 대해야 합니다.
상대에게 법을 전하는 뜻은 그 사람이 본래
부처이기 때문에 부처되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세상 사람을 다 부처님으로 보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그 마음을 항복받는 것입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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